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800860
한자 中臺庵
분야 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사찰
지역 충청남도 보령시 미산면 판미로 1178-39[용수리 81-1]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집필자 정성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878년연표보기 - 중대암 창건
중수|중창 시기/일시 2011년 - 중대암 대적광전 준공
현 소재지 중대암 - 충청남도 보령시 미산면 판미로 1178-39[용수리 81-1]지도보기
성격 사찰
창건자 도선국사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미산면 용수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 소속 사찰.

[개설]

중대암(中臺庵)은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이며, 보령호 동쪽에 있는 높이 638.5m의 아미산(峨嵋山) 남쪽 중턱에 자리 잡은 사찰이다.

[건립 경위 및 변천]

사찰의 전언에 의하면 중대암은 878년(헌강왕 4)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한 사찰이라고 하나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는 전하지 않고 있다. 『보령군지(保寧郡誌)』에 의하면 고려 시대인 1097년(숙종 2) 중대암을 중수하였으며, 산 남쪽에 지장암을 세우고 서쪽에는 미타암을 건립하였다고 한다.

조선 시대에 들어와서는 1559년(명종 14) 4월에 김기(金奇), 최삼오(崔三悟) 두 선사가 사찰을 중건하였다. 중대암임진왜란 당시 전소되었으며, 1840년대에 다시 중건되었다. 중대암의 연혁을 알려주는 자료로는 사찰 주변에서 확인된 고려청자편(高麗靑磁片)이 있다. 고려청자편을 통해 중대암이 고려 시대 이전에 이미 창건되어 있었던 사찰임을 추정할 수 있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중대암 경내에는 중심 법당인 대적광전과 요사채인 인법당이 있다. 대적광전은 2011년에 준공하였으며, 요사채와 관음전으로 사용되었던 현재의 인법당은 1996년에 건립한 전각이다.

[관련 문화재]

중대암에 전하는 성보문화재(聖寶文化財)[불교가 보존하고 있는 귀한 문화재]로는 목불좌상(木佛坐像)과 탱화(幀畵), 승탑(僧塔) 등이 있다.

목불좌상은 소형의 목조관음보살좌상으로 머리에는 화문(花紋)이 장식된 원통형 보관(寶冠)을 착용하고 있으며, 양 어깨를 덮는 통견(通肩)의 법의(法衣)를 입고 있다. 수인(手印)은 오른손을 가슴 높이로 들어올리고 있으며, 왼손은 엄지와 중지를 맞댄 채 손등을 결가부좌한 왼쪽 다리 위에 올려 놓고 있다. 조성 시기는 조선 시대 후기로 알려져 있다. 목불좌상의 후면에는 근대기에 만들어진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가 있다.

중대암 경내에는 3기의 승탑이 있다. 승탑은 안곡당(安谷堂) 승탑, 대암당(大庵堂) 승탑, 부도 주인공의 명문이 없어 누구의 부도인지 알 수 없는 일명(逸名) 승탑이 있다. 안곡당 승탑은 전체 높이 115㎝이다. 안곡당 승탑은 방형의 지대석과 팔각의 기단이 있으며, 탑신부는 석종형(石鍾形)이다. 탑신 중앙에는 ‘안곡당탑(安谷堂塔)’이라는 명문이 있다. 석종형 탑신 상면에는 평면 방형의 옥개석이 올려져 있다. 대암당 승탑은 전체 높이 145㎝이며 전형적인 석종형 승탑이다. 승탑 중앙에는 ‘대암당대화상지탑(大庵堂大和尙之塔)’이라는 명문이 있다. 일명 승탑은 전체 높이 140㎝이다. 기단부는 대좌 형태이며, 탑신부는 석종형이다. 옥개석은 보주형 상륜부가 있는 평면 방형의 옥개석이나 일부 파손되어 있다. 중대암에 있는 승탑의 조성 시기는 조선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여겨진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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