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12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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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秋江集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근대/개항기 |
집필자 | 김사현 |
간행 시기/일시 | 1958년 - 『추강집』 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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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시문집 |
저자 | 백낙관 |
간행자 | 백창균 |
권책 | 3권 1책 |
행자 | 20행 40자 |
규격 | 25.0㎝[세로]|17.2㎝[가로] |
어미 | 상하향흑어미(上下向黑魚尾) |
[정의]
조선 후기 학자이자 항일 투사인 백낙관의 시문집.
[개설]
『추강집(秋江集)』은 조선 후기 학자이자 항일 투사인 백낙관(白樂寬)[1846~1883]의 저술을 모아 1958년에 족손(族孫) 백창균(白彰均)[1912~1991]이 주도하여 3권 1책으로 간행한 시문집이다.
[저자]
백낙관의 본관은 남포(藍浦)이며, 자는 경교(景敎), 호는 추강(秋江)이다. 충청남도 보령시 주산면 동오리에서 병조참판을 지낸 백홍수(白弘洙)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서 족부(族父) 혜산(蕙山) 백규수(白奎洙)에게 배우다가 이항로(李恒老)에게 학문을 배웠다. 1880년 개화를 반대하는 상소를 올려 체포되었다가 곧 석방되었고, 1891년에는 척사상소(斥邪上疏)를 올리려다 실패하였다. 1882년 6월 단독으로 서울 남산에 봉화를 올리고 척사상소를 제출하여 또다시 투옥되었다. 그해 임오군란(壬午軍亂)을 일으킨 군졸들이 석방을 요구, 주선함에 따라 석방되었다가 임오군란이 청나라 군대에 의해 진압되자 다시 체포되어 투옥되었다가 사형당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추강집』은 백낙관의 저술을 이섭(李燮)이 편집하고, 1958년에 백낙관의 족손인 백창균이 주도하여 사림들과 함께 편집,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추강집』은 3권 1책의 신연활자본으로, 사주쌍변(四周雙邊)이며, 반곽의 크기는 세로 20.0㎝, 가로 14.0㎝이다. 행자 수는 20행 40자이고, 주(註)는 쌍행이다. 계선은 없고, 어미는 상하향흑어미(上下向黑魚尾)이다. 책 크기는 세로 25.0㎝, 가로 17.2㎝로 선장본(線裝本)이다.
[구성/내용]
『추강집』 서문은 1948년 의성(義城) 김창숙(金昌叔)이 썼으며, 1958년 장면(張勉)[1899~1966] 부통령이 지은 실기(實記)의 서문이 ‘문집을 발간하면서’ 맨 앞에 수록되어 있다. 권 1에는 화서(華西) 이항로(李恒老)[1792~1868], 중암(重庵) 김평묵(金平默)[1819~1897], 성재(省齋) 유중교(柳重敎)[1832~1893], 면암(勉菴) 최익현(崔益鉉)[1833~1906] 등에게 보낸 시(詩) 27수가 수록되어 있다. 권 2에는 소(疏) 3편, 서(書) 13편, 서(序) 1편, 초기(草記) 1편, 제문(祭文) 1편, 찬(贊) 1편, 행장(行狀) 2편, 통문(通文) 2편, 추설(錐說)·추설(追說) 각 1편이 수록되어 있다. 권 3에는 부록으로 전후전교급비답(前後傳敎及批答) 1편, 대원군서(大院君書) 2편, 고종실록소재(高宗實錄所載) 1편, 조선사소재(朝鮮史所載) 1편, 제현증시(諸賢贈詩) 27수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추강집』은 1880년대 초 위정척사운동(衛正斥邪運動)에 참여한 유생의 사상과 활동을 알려 주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