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600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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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Young Hawk |
이칭/별칭 | 매,청매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기도 부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천경화 |
[정의]
경기도 부천시의 새로 지정된 매과에 속한 새.
[개설]
매과에 속하는 새는 남아메리카를 제외한 전 세계에 61종이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에는 매류 6종이 기록되어 있다. 보라매는 난 지 1년이 안 된 새끼를 잡아 길들여서 사냥에 쓰는 매를 가리킨다. 남색과 자주색이 합쳐진 보랏빛 몸 빛깔이 청색으로도 보이기 때문에 청매라고 부르기도 한다. 약진, 비상, 날렵함, 세련, 치밀, 완벽, 목표 완수 등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
[형태]
몸길이는 38~48㎝이다. 댓잎처럼 아래로 줄무늬가 있고, 이듬해 7~8월에 털을 갈아 흰색에 검은 무늬가 있는 것이 수지니(사람의 손으로 길들인 매)이다.
[생태 및 사육법]
보통 나무에 난 구멍이나 절벽의 돌출부에 둥우리를 튼다. 한배에 적갈색 얼룩무늬가 있는 4~5개의 알을 낳는다. 알을 품는 기간은 약 28~35일이고, 새끼는 둥우리에서 35일 정도 머물며 보살핌을 받는다. 지상에 있는 먹이를 찾는 동안 빠른 날갯짓을 하며 정지한 듯 비행한다. 작은 새, 쥐, 도마뱀, 곤충 등을 먹고산다.
[현황]
우리나라는 13세기에 몽골의 영향을 받아 주로 꿩을 잡는 매사냥이 성행하였다. 매류는 엄격한 규제와 각종 국제적인 협약을 마련하여 보호하고 있을 만큼 희귀할 뿐만 아니라, 예부터 사냥과 관련된 문화성도 가진 새이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1982년 11월 16일 천연기념물 제323-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