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심곡동에 있는 경제 단체.

[개설]

상공회의소는 국제기구를 가진 조직체로서 국내·외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특수 법인 단체이다. 상공인들의 힘과 지지로 운영되고 있으며, 정치적으로는 중립적이고, 재원은 회비로 충당된다. 지역 상공회의소는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상업회의소(ICC)에 가입되어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는 대만 타이베이에 본부를 둔 아시아·태평양상공회의소연합회(CACCI)가 있다. 한국에는 70개의 상공회의소가 있다.

[설립목적]

상·공업의 종합적인 개선 발전과 국민 경제, 지역 사회의 균형 성장을 도모함은 물론 상·공인의 권익 보호를 위한 대변 기관으로서 다양하고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변천]

부천상공회의소는 1970년 10월 2일 창립되었고, 11월 8일 선거를 거쳐 초대 회장으로 홍병희가 취임하였다. 1981년 7월 10일에는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김포·강화·옹진군이 관할 구역으로 편입되었다. 1986년 10월에는 현재의 상공회의소 회관으로 신축하여 이전하였다.

1990년 2월 8일에 김포지소를 설치하였으나, 1991년 7월 30일 김포상공회의소가 설립되어 김포·강화군이 관할 구역에서 제외되었다. 1991년 8월 14일 옥치돈이 8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1994년 8월 8일부터 2003년 3월 23일까지 김규명이 9대~11대 회장을 역임하였다. 2003년 3월 24일 제12대 의원 선거에서 장상빈이 선출되어 현재까지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부천상공회의소는 상·공업 발전과 지역 사회 개발과 관련하여 국회 및 행정자치부 등에 정책을 건의하며, 행정자치부의 자문에 대한 답신, 통계 조사와 연구, 계획 조정과 권장, 정보 자료의 수집 또는 간행, 중개 알선 업무를 하고 있다. 또한 수출 관련 제반 업무와 증명, 교육, 강연회 및 강습회, 상담·지도, 도서 수집과 열람,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조와 조정, 국가 기술 자격 검정, 회관 및 시설 설치·임대 및 운용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활동사항]

매월 조찬 간담회를 가져왔는데, 2008년 1월 제194회 조찬 간담회를 거쳐 7월 16일에는 200회 기념으로 대한상공회의소 손경식 회장을 초청하여 강연을 들었다. 기업 실무 교육으로는 1월의 2008년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 실무 교육을 시작으로, 직장 예절과 비즈니스 매너 교육, 7월의 재무 제표 분석 실무 교육, 8월에는 거래유형별 지출 증빙에 대한 세무 회계 실무 교육과 기초 회계 실무 교육을 실시하였다.

중소기업 지원 업무로는 2008년 2월의 중소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 첨단 표면 처리 디자인 기술컨퍼런스를 열었고,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을 안내하였다. 4월부터 부천시가 중국 하얼빈시에 설치하는 상설전시회에 입주업체를 지원하였으며, 금형 산업 지원 계획을 발표하였다. 4월 22일에는 게리 콜리어(Gary Collyer) ICC 기술 고문을 초청하여 UCP500 세미나를 열었다.

[현황]

창립 이후 제조업과 상업의 발달로 인해 부천상공회의소의 회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나 IMF 경제 위기로 1997년 이후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하였다. 예산액은 2003년 10억 4500만 원에서 2007년에 11억 1300만 원으로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 전국 70개 상공회의소와 긴밀히 연결하여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10년 현재 4,913개의 지역업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