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있는 공립 특수학교.

[교육목표]

기초 체력을 다져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학생, 기본 생활 습관을 갖추고 바르게 살아가는 학생, 자신의 소질과 능력을 찾아 스스로 계발하는 학생, 장애를 극복하려는 의지와 능력을 지닌 학생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변천]

2003년 5월 12일 부천시에 특수 장애아들을 위한 학교 건물이 착공되었다. 2004년 9월 20일 부천시·광명시·시흥시의 부천권 세 지역 특수 교육 대상자들의 교육 여건 개선 및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학교 설립 조례가 공포되었다. 2005년 1월 6일 부천상록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았다.

2005년 3월 1일 초대 교장에 신준호가 취임하였으며, 3월 4일 제1회 입학식을 통해 총 15학급 91명이 입학하였다. 2006년 2월 16일 제1회 졸업식을 가졌다. 2008년 1월 17일 2년제 전공과가 인가되었다. 같은 해 9월 1일 제2대 교장에 정병도가 취임하였다. 2015년 9월 1일 제5대 임종하 교장이 취임하였고, 2016년 2월 12일 제11회 졸업식을 통해 유치부 3명, 초등부 18명, 중학부 18명, 고등부 23명, 전공과 24명이 졸업하였다.

[교육활동]

전교생이 방과 후 주 2회 특기 적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가 설립되어 부천권 서북부 8개 시 지역의 일반 고등학교 특수 학급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취약 계층의 장애학생들에게 토요 휴업일이나 방학을 이용하여 다양한 문화 활동과 사회적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봄맞이 집안 청소하기, 전통 문화 체험하기, 지역 사회 각종 시설 체험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작사 신준호/ 작곡 이강산)

원미산 복사골에 배움의 전당/ 내일의 꿈을 향해 모인 우리들

저마다 가진 재주 배우고 익혀/ 바르고 슬기롭고 곧게 자라서/세상의 빛이 되자 상록의 꿈이 되자

세상의 빛이 되자 상록의 꿈이 되자.

2. 교표: 아래에서 바라본 나무의 형상을 모티프로 한 것으로 원은 장애 학생들의 원대한 꿈과 화합과 조화를 상징하고, 흰색은 학생들의 맑고 깨끗한 마음을 상징한다. 녹색은 항상 푸른 마음을 가지라는 뜻을 담고 있다.

3. 교목: 늘 푸른 소나무처럼 꿋꿋하게 성장하여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뜻을 담고 있다.

4. 교화: 정열적인 철쭉의 색과 모양같이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길러 나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

[현황]

2016년 4월 1일 현재 총 45학급에 265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 중 유치부는 2학급 8명, 초등부는 20학급 97명, 중학부는 9학급 54명, 고등부는 10학급 63명, 전공과는 6학급 51명이 재학하고 있다. 교직원은 교장 1명, 교감 2명, 교사 94명, 그리고 행정 담당 및 일반직 49명 등이 근무하고 있다.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일반 교실 41개, 관리실 3개, 치료교육실 5개, 특별실 13개, 직업전환센터 4개, 전공과 3개, 직업훈련실 6개, 기타 13개 등을 가지고 있다. 경기도 특수 교육의 산실인 특수교육정보자료실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