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601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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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卞三近墓 |
영어의미역 | Tomb of Byeon Samgeu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능묘 |
지역 | 경기도 부천시 수주로 64-1[고강동 산 63-7]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견수찬 |
성격 | 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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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일시 | 조선 중기 |
관련인물 | 변삼근|변희전|변건원 |
소유지 주소 | 경기도 부천시 수주로 64-1[고강동 산 63-7] |
소유자 | 밀양변씨 종중 |
[정의]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 있는 조선 중기의 문신 변삼근의 묘.
[개설]
변삼근(卞三近)의 본관은 밀양(密陽)이고, 자는 성지(誠之), 호는 오정(梧亭)이다. 1611년(광해군 3)에 별시문과에 병과(丙科)로 급제하였다. 1614년(광해군 6)에 주서(注書)가 된 후 사관(史官)으로 활동했고, 1618년에는 경기도도사(京畿道都事)가 되었다. 이후 여러 관직을 거쳐 1626년(인조 4)에는 부사(府使)로 재직하면서 비변사(備邊司)의 상계로 무변(武弁)으로 발탁되어 성천에 파견되었다.
1633년(인조 11)에 집례(執禮)로서 반숙마(半熟馬) 1필을 받았으며, 이듬해도 섭통례(攝通禮)로서 아마(兒馬) 1필을 받았다. 1641년(인조 19)에는 진하겸진주사(進賀兼陳奏使)의 부사(副使)로 정사(正使) 인평대군(麟坪大君), 서장관(書狀官) 홍처량(洪處亮) 등과 함께 청나라에 다녀왔다. 할아버지는 변희전(卞希詮)이며, 아버지는 변건원(卞乾元)이고, 어머니는 김침(金琛)의 딸 순천김씨이다. 부인은 파평윤씨(坡平尹氏)이다.
[위치]
고강아파트 남동쪽의 고리울 가로공원이 조성된 밀양변씨 묘역에 위치한다.
[형태]
묘 앞에는 신·구 2기의 묘비와 망주석 2기, 문인석 2기가 있는데 문인석은 좌·우의 모양이 서로 다른 점으로 미루어 보아 제짝이 아닌 듯 보인다. 묘에는 연꽃 무늬를 새긴 호석을 둘렀고 오석으로 새롭게 묘표를 세웠다. 상석은 가로 140㎝, 세로 81㎝, 두께 28㎝이고, 금관조복 차림의 문인석은 왼쪽 상의 경우 171㎝, 오른쪽 상의 경우 183㎝이다. 1986년 이장 때 명기(明器)가 출토되었다.
[금석문]
묘비에는 ‘증자헌대부예조판서행가선대부형조참판겸동지의금부사오위도총부부총관춘추관성균관사(贈資憲大夫禮曹判書行嘉善大夫刑曹參判兼同知義禁府事五衛都摠府副摠管春秋館成均館事)’라고 음각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조선 중기 대표적 문신 관료의 무덤으로, 1986년 이장을 하면서 새롭게 단장하였지만 주변에 처음 조성 당시의 석물들이 비교적 잘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