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중기 부천 지역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문권(文權). 전주이씨 효령대군파(孝寧大君派) 8세손이다. 아버지는 선공감감역(繕工監監役)을 지낸 이채(李埰)[1576~1658]이며, 아내는 숙인(淑人) 보성오씨(寶城吳氏)이다.

[활동사항]

이진욱은 오위(五衛)의 사과(司果)를 지냈으며, 부모에 대한 효성이 극진하였다. 아버지가 병이 들자 잠시도 곁을 떠나지 않고 약을 달여 드렸고, 10년 동안 의대를 풀지 않았다. 아버지의 병환이 위독해지자 손가락을 잘라 피를 흘려 넣어 드렸으며, 아버지의 상을 당하자 예를 다했다. 1727년(영조 3) 사헌부지평에 추증되었다.

[묘소]

묘소는 경기도 부천시 여월동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