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는 시립 관현악단.

[설립 목적]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부천시의 이미지를 고양하고 예술 도시로서의 부천의 입지를 강화함과 동시에 부천 시민들의 음악적 정서 함양에 이바지하기 위해 창단되었다.

[변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988년 2월 20일 창단한 후 1989년 서울대학교 임헌정 교수를 상임 지휘자로 영입하였다. 이후 각종 행사와 음악회를 통해 부천 시민과 만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부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적 수준을 고양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1989년 서울대학교 임헌정 교수를 상임 지휘자로 영입한 후 복사골예술제, 시민의 날 경축음악회, 신년음악회, 송년음악회, 한여름 밤의 팝콘서트,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등을 열어 시민들에게 클래식의 감동과 품격을 전해 주고 있다.

[활동사항]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988년 창단하고 얼마 되지 않은 1990년 제2회 교향악축제 때 기대 이상의 호연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그 후 쇤베르크, 바르톡 등 현대 작곡가의 작품 초연과 브람스와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 등 참신한 기획으로 음악계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다. 2002년 9월 일본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오케스트라 위크 2002에 한국 대표로 초청되어 일본 음악 팬과 언론의 호평을 받으며 세계적 수준의 오케스트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는 특히 유명하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이루어진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는 한국에서의 첫 시도라는 평가를 넘어 말러의 작품 세계를 훌륭하게 재현해 낸 탁월한 곡 해석으로 한국 음악사에 뛰어난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일반인 사이에서도 말러 신드롬을 일으켜 ‘말러 전문 동호회’가 생기는 계기를 마련했고, 국내 교향악단의 레퍼토리에도 상당한 변화를 가져왔다. 2005년 음악 단체로서는 최초로 호암예술상을 수상함으로써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였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활동 연혁은 다음과 같다.

1989년 임헌정 제1대 상임 지휘자가 취임하였다. 1989년 제2회 교향악축제에 참가하였다. 1991년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연주하였다. 1999~2003년 쇤베르크와 바르톡 등 20세기 작곡가의 작품 초연과 베토벤, 브람스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였다. 2002년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 초청 연주를 하였다. 2006년 가와사키시 초청 연주를 가와사키 뮤자홀에서 하였다. 2007~2013년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을 완주하였다. 2014년 유럽 3개국 순회 연주[빈 무지크페라인홀, 프라하 스메타나홀, 뮌헨 헤라클레스홀]를 하였다. 2015년 박영민 제2대 상임 지휘자가 취임하였다. 2016년 이시카와 현립음악당 콘서트홀에서 라폴주흐네 가나자와 초청 연주를 하였다. 2018년 창단 30주년 기념전 및 릴레이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2019년 전용 클래식 콘서트홀을 착공하였다. 2019년 유럽 투어 연주[독일 베를린필하모니홀, 독일 쾰른필하모니홀, 프랑스 메츠 아스날홀]를 하였다. 2021년 장윤성 제3대 상임 지휘자가 취임하였다.

[현황]

2022년 현재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상임 지휘자 1명[장윤성]과 계관 지휘자 1명[임헌정], 단원 8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원 구성은 제1바이올린 15명, 제2바이올린 14명, 비올라 12명, 첼로 9명, 더블베이스 8명, 플루트 3명, 오보엣 3명, 클라리넷 3명, 바순 3명, 호른 6명, 트럼펫 3명, 트롬본 3명, 튜바 1명, 팀파니 1명, 타악기 2명, 하프 1명, 사무원 1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운영은 부천시립예술단에서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