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에 속하는 행정동.

[명칭 유래]

중동(中洞)은 여러 마을 중 가운데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가운뎃 마을' 또는 '간뎃말'로 부르던 우리말 이름을 한자로 옮겨 적은 것이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에는 부평군 석천면 중리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부천군 계남면 중리에 속하였고, 1973년 7월 1일 부천시로 승격되며 중동이 되었다. ‘중동’이라는 명칭으로 바뀌기 전에는 벌막과 도당의 일부가 중동에 포함되었다. 1988년 1월 1일 구제 실시에 따라 부천시 남구 중동이 되었다가 1993년 2월 1일 행정 구역 변경에 따라 원미구 중동이 되었다. 중동 신도시 개발로 인한 주민 입주로 1993년 5월 20일 중동에서 분동하여 중1동으로 자리 잡았고, 1995년 2월 20일 중1동에서 중 3동이 분동되었다. 2016년 7월 4일 일반구를 폐지하는 행정 체제 개편에 따라 부천시 중1동이 되었다.

[현황]

2016년 7월 현재 관할 면적은 1.25㎢이며, 인구는 1만 3581가구 3만 5178명[남 1만 7134명, 여 1만 8044명]이다. 100% 아파트로 이루어진 주거 지역과 오피스텔, 위생 업소 등이 밀집된 상업 지역으로 구성된 중1동은 부천의 문화, 행정, 유통의 중심지이다. 부천 시청을 비롯하여 중앙 공원, 안중근 공원, 현대 백화점, 롯데 백화점, 이마트, 순천향 대학교 부천 병원이 있어 주민 생활 편의 시설이 고루 구비된 이상형 도시다. 신도 초등학교, 계남 초등학교, 부명 중학교, 경기 국제 통상 고등학교가 있고 각종 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어 중산층이 주류인 인구 과밀 지역이다. 그러나 주민의 대부분이 타지역에서 입주하여 정주 의식이 희박한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