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11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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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전우선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7년 - 「나물 노래」는『우리 고장 문화유산』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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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지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
가창권역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
성격 | 민요|부녀요 |
기능 구분 | 비기능요 |
형식 구분 | 독창 |
가창자/시연자 | 송봉수 |
[정의]
경상남도 진해 지역에서 구전되어 오는 부녀요.
[채록/수집 상황]
2007년 진해·웅천 향토 문화 연구회에서 발행한 『우리 고장 문화유산』의 420쪽에 실려 있다. 이는 경상남도 진해구 풍호동 326번지에 살고 있는 송봉수[62세 때]에게서 채록한 것이다
[구성 및 형식]
민요의 특징인 4·4조와 4·5조를 기본 형식으로 하고 있으며 가창 방식은 독창이다. 「나물 노래」는 생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물들의 이름을 그 특성과 연결하여 재미있는 말로 엮어 불렀던 민요로 언어 유희가 뛰어나다. 음의 구성이 단순하고 리듬과 가락이 반복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내용]
엉굴엉굴 엉더꾸나물
허리길쑥 콩나물
천방지방 호박나물
산중호걸 고사리나물
올로로는 올고사리
쪼글쪼글 쪼가리나물
백설같은 무나물
살콤데친 미나리나물
아리랑고개 돌가지나물
늦어가는 늦고사리
[의의와 평가]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나물 노래」의 대부분은 부녀자들이 들이나 산에서 나물을 캐면서 부르는 노동요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진해 지역 「나물 노래」에는 나물 캐면서 일어나는 사건이나 개인적인 정서는 전혀 드러나지 않는다. 다만 경쾌한 가락에 나물 이름들만 열거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나물의 명칭은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나물의 종류를 짐작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