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에 있는 전기 연구 기관.

[설립목적]

한국 전기 연구원은 전력 기기에 대한 국가 공인 시험과 전기 전력 관련 기술 개발 및 연구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정부에서 설립하였다.

[변천]

1976년 12월 29일 한국 전기 기기 시험 연구소가 설립되었다. 1981년 1월 20일 한국 전기 통신 연구소로 통합되었다. 1985년 1월 20일 한국 전기 연구소로 분리되면서 현재의 기구 조직을 갖추었으며, 2001년 1월 한국 전기 연구원으로 개칭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한국 전기 연구원의 연구 조직은 전력 연구단, 산업 전기 연구단, 재료 응용 연구단, 융합 기술 연구단 등으로 나뉜다. 이중 전력 연구단에서는 21세기 디지털 사회에서 요구되는 고신뢰성, 친환경, 지능형 전력 기술의 개발을 위한 연구 사업을 하고 있다. 산업 전기 연구단에서는 21세기 첨단 기술 분야인 환경 기술과 관련된 펄스파워[Pulse Power], 전력 변환, 메카트로닉스, 레이저, 플라즈마, 전자빔 이용기술, 전력 기기 진단 및 전기 재해에 대한 산업계 기술 수요에 부응하는 핵심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재료 응용 연구단에서는 세계적 기술 흐름의 급격한 변화 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 재료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한 초전도 기술, 압전 소자 기술, 광전기 화학 기술, 차세대 전지 기술, 고집적 전원 장치 기술, 나노 소재 기술, CNT 전극 기술 등 7대 핵심 연구 영역을 선정하여 거대 복합 기술의 연구 기반 확충 및 환경 친화적 전기 에너지의 대용량·고효율화를 추구하며 응용 개발 및 핵심소재 기반 기술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한국 전기 연구원은 754KV 계통 설계 기술 개발과 화력 발전소용 디지털 여자 제어기 개발, 고속 전철용 전기 추진 시스템 개발, 자기 부상 시스템, 원자력 발전소용 연료봉 제어 장치 개발 등 산업 연관 기술 개발에 큰 기여를 했다. 현재는 미래 산업에 필수적인 초전도 재료 및 응용 기술과 테라헤르츠파, 영상 의료 기기 관련 기술 개발 등 차세대 산업용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황]

2013년 12월 현재 일반직 394명, 사업 일반직 30명, 별정직 186명, 인턴 8명 Post-Doc 1명 등 총 619명이 근무하고 있다.

경기도에 의왕 분원과 안산 분원을 두고 있다. 일본 나가오카 기술대학, 아태 에너지 연구 센터[APERC], 말레이시아 TNBR, 네덜란드 KEMA, 인도네시아 PT-PLN, 베트남 STAMEQ[표준원], 캄보디아 EDC[전력청], 미국 UCLA대학 LBNL 연구소 등 해외 주요 연구소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