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봉곡동에 있는 풍물 연주 단체.

[개설]

손양희 국악 예술단은 대한 전통 예술 보존회 경상남도 지회라는 공통 이름으로 창원 지역을 비롯해 경상남도와 타 시도의 축제, 기념비적인 행사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다양한 축제와 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설립목적]

손양희 국악 예술단은 우리 국악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몸으로 느끼고 배우며, 나아가 우리 음악을 이끌어갈 전문 국악인의 밑거름인 차세대 명창과 명인들을 육성할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변천]

손양희 국악 예술단은 1996년 제1회 창원 전국 국악 경연 대회를 개최를 주관 하면서부터 조직되었다. 2003년 10월에는 조선시대 최고의 명기이자 여류 문인으로 꼽히는 황진이를 소재로 한 창극 「황진이」를 창원 성산 아트홀 대극장 무대에 올렸다. 국립 창극단 수석 단원 등 주요 출연진과 연출, 시나리오, 음악 등 주요 제작진이 서울에서 내려왔지만, 창원 지역의 소리꾼 손양희가 황진이 역을 맡고 대한 전통 예술 보존회 경상남도 지회가 제작한 최초의 경상남도 지역 창극이었다.

[주요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손양희 국악 예술단은 창원에서는 유일하게 18명으로 구성된 창원 어린이 국악단 운영을 하고 있다. 또한 손양희 국악 예술단이 대한 전통 예술 보존회 경남도 지회를 함께 운영하면서 손양희 국악 예술단 주관, 대한 전통 예술 보존회 경남도 지회 주최로 창원 전국 국악 경연 대회를 열고 있다. 어린 학생들부터 동호인들까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국악을 느끼고 즐길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판소리를 비롯해서 민요, 가야금, 장구, 무용, 풍물 등 다양한 국악을 가르치고 있다.

1996년부터 창원 전국 국악 경연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04년 5월 24일에는 창원 성산 아트홀 대극장에서 한국의 명창 명인의 풍류 한마당을 기획 공연하였다. 2003년 8월 23일에는 창원시 용지 공원 야외 놀이 마당에서 풍류 한마당을 공연하였으며, 2003년 11월 7일에는 거제 문화 예술관 개관 축하 공연으로 가무악의 풍류 한마당을 공연하였다.

2004년 5월 16일에는 창원시 늘푸른 전당에서 전혜진의 판소리 수궁가 완창발표회를 가졌으며, 2005년 5월 15일에는 제16회 대구 국악제에서 손양희 단장이 판소리 부문에 참가하여 종합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2006년 5월 13일에는 창원 성산 아트홀 소극장에서 제2회 손양희 판소리 수궁가 완창 발표회를 가졌다. 단장인 손양희는 2008년 12월에 경상남도 무형 문화재 제 9호 판소리 수긍가 전수 조교로 지정되었다.

2009년 「창극 수궁가-토끼야 수궁가자」, 2011년 캄보디아에서 ‘앙코르왓에서 한국의 아리랑 콘서트’를 공연 하였다. 2013년 4월 제83회 남원 춘향제 초청 공연, 2013년 5월 제36회 마산 가고파 큰잔치에서 손양희의 판소리 한 대목과 남도 민요 공연, 2013년 9월 산청 세게 전통 의햑 엑스포에서 남도 민요와 설장구, 입체창 판소리 등의 공연을 하였다.

[현황]

2009년 4월 현재 손양희 국악 예술단은 창원 어린이 국악단, 대한 전통 예술보존회 경상남도 지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단장과 지회장을 손양희가 맡고 있다. 판소리·풍물·국악기·전통 무용 등 타악과 풍물까지 공연 연출이 가능하며 국악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의 학부 출신 또는 재학생을 회원으로 둔, 젊고 활력 넘치는 전문 국악 단체이다. 전국 국악 경연 대회에서 대상으로 문화 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선희, 타악과 풍물로 전국 국악 경연 대회에서 종합 대상인 문화 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송기혁, 가야금 전공의 김수아 등이 회원과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2008년 겨울 방학 특강인 ‘2008 국악 학교’를 개설하여 2011년 현재까지 지속해오고 있으며, 2010년부터 여름 방학 특강도 개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