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개설]

창원시는 교파적으로 장로교 중심 지역이지만 합성 교회는 이 지역을 대표하는 감리 교회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 장로교 중심 지역에서 성인 신자가 1,000명에 가까운 교회로 성장한 것은 합성 교회가 지역 사회에서 신뢰를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경남 지역 감리 교회의 중심 교회로써 경남 지역의 교회 행정을 주도하고, 감리교 신학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설립 목적]

마산 지역의 기독교 복음 전파를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52년 10월 5일 이경재 감독에 의해 교회가 설립된 이래 꾸준히 발전해왔다. 1960년대 이후 지역과 함께하는 교회를 지향하여 1965년 7월에는 유치원을 설립하였다. 1968년 구동태 전도사가 담임 교역자로 부임한 이래 45년간 교역자로 봉사하고 2012년 12월 은퇴하였다.

1970년 목사관 건축을 시작으로 1972년 예배당과 교육관을 건축하였고, 1976년 3월에는 삼남 신학교를 설립하여 경상남도 지방 감리교 지도자를 양성하기 시작했다. 설립 25주년을 기념하여 해외 선교를 시작하여 방글라데시에 정재화 선교사를 파송하였고, 이어 중국·필리핀 등지에 선교사를 파송하거나 선교사를 후원하였다. 1994년 이래로 교회 설립을 통한 중국 선교를 중시하여 중국 길림성, 요동성에 교회를 설립하였다. 또 브라질[2001], 필리핀[2001] 지역에도 교회를 설립하고 선교사를 파송했다. 1988년에는 새 예배당을 신축하였고, 이어 교회 수련관과 선교관, 교육관을 구입했다. 국내 전도에도 관심을 기울여 1976년 용남 교회를 설립한 이래 남해 금포 교회[2005], 남지 칠현 교회[2006], 남지 성사 교회[2006]를 봉헌하였다. 구동태 목사는 감독으로 피선되어 (사)기독교 경남 문화 재단을 설립하고, 경남 성시화 운동 경남 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의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교회의 통상적인 활동 외의 주요사업은 유지원 운영, 생활보호 대상자 지원과 후원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국내 전도와 교회 설립과 후원 등 국내 선교 활동, 중국·필리핀·태국 등 해외 교회 지원과 교회 설립, 선교사 파송 등 해외 선교 활동, 그리고 삼남 신학교 운영, 각종 교회 연합 기관을 위한 봉사 등 경남 지역 교계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담임 목사, 부목사 4명, 시무 장로 23명, 원로 장로 6명, 협동 장로 1명 등이 봉사하고 있고, 교인은 약 1,00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