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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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沙潭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통폐합 대상인 상사리와 사담리(沙潭里) 중 사담리의 이름을 따서 붙인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에는 목천군 북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사담리라 하고 충청남도 천안군 북면에 편입되었다. 1963년에 충청남도 천원군 북면 사담리로, 1991년에 충청남도 천안군 북면 사담리로, 1995년에 충청남도 천안시 북면 사담리로, 그리고 2008년에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사담리로 각각 변경되었다.
[자연 환경]
동쪽 경계부는 해발 고도 300~400여m의 구릉성 산지로 형성되어 있는데, 특히 개죽산[452.0m]은 가장 높은 산지이다. 그리고 남서쪽 경계부가 그 다음으로 높은 해발 고도 300여m의 국지적 구릉성 산지를 이루고 있다. 동쪽 경계부와 남서쪽 경계부의 해발 고도 300~400여m의 구릉성 산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지역이 200여m 내외 구릉성 산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구릉성 산지들의 곡간에 병천천이 남북 방향으로 흐르면서 그 연변에 비교적 규모가 큰 범람원 충적지를 형성하고 있다. 서북 방향의 구릉성 산지 곡간에서 하천들이 수지상(樹枝狀)으로 흐르면서 대상(帶狀)의 곡간 충적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병천천으로 유입된다.
구릉성 산지의 완사면의 곳곳은 밭과 과수원으로 개발되어 있고, 충적지의 대부분은 논으로 개발되어 있다.
[현황]
사담리는 북면의 중서부에 자리 잡고 있다. 2012년 8월 31일 현재 면적은 3.99㎢로 이 중 경지 면적은 논이 0.33㎢, 밭이 0.27㎢이며, 총 73가구에 160명[남자 79명, 여자 8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병천면 봉정리, 서쪽으로 목천읍 석천리, 남쪽으로 북면 명덕리·오곡리, 북쪽으로 북면 납안리·전곡리·양곡리와 이웃하고 있다. 단일 행정리로 이루어졌으며, 자연 마을로 골사고시, 사고시, 새터말 등이 있다.
사담은 벌사고시라고도 부르는데 조선 세종 때 사기소와 이어담이 있었으므로 사기소의 ‘사’ 자와 이어담의 ‘담’ 자를 합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벌사고시는 하사, 사람이라고도 부르는데 사고시 아래쪽 벌판에 있는 마을이어서 붙여진 이름이고, 골사구지는 상사, 상사리라고도 부르는데 사고시 안쪽에 있는 골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통미는 사고시 서쪽 내 건너에 외따로 있는 산이어서 붙여진 이름이고, 장군봉은 사고시 동쪽에 있는 산으로 장군 대좌형의 명당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백토재는 사기의 원료인 백토가 있는 재여서 붙여진 이름이고, 정문 거리는 잉어못[이어담(鋰魚潭)] 위쪽에 있는 길로 효자 서만의 정문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병천천의 지류 유역 농경지에서 벼농사가 이루어지고, 하천 주변 산기슭 완사면에서는 밭농사가 주로 이루어진다.
국가 지원 지방도 57호선이 사담리의 북부, 중부 및 남부를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 기타 도로는 북부에서 북서~남동 방향으로 지나고, 국가 지원 지방도 57호선과 사담리 북중부에서 교차하고 있다. 사담리의 북서단에서는 시도 2호선이 경계부를 지나고 있다.
사담리 중북부에 무은사 등의 사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