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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500713
한자 天安天興寺址五層石塔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탑과 부도
지역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 190-2
시대 고려/고려 전기
집필자 박재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63년 1월 21일연표보기 - 천안 천흥사지 오층석탑 보물 제354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천안 천흥사지 오층석탑 보물 재지정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66년 - 천안 천흥사지 오층석탑 발굴 조사
현 소재지 천안 천흥사지 오층석탑 -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 190-2 지도보기
성격 석탑
재질 화강암
크기(높이, 둘레, 길이) 527㎝[높이]
소유자 국유
관리자 천안시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 천흥사지에 있는 고려 전기 석탑.

[개설]

천흥사는 921년(고려 태조 4)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천안 천흥사지 오층석탑성거산 천흥사명 동종[국보 제280호]과 비슷한 1010년(고려 현종 원년)에 축조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석탑의 전체적인 양식은 신라의 석탑을 계승하고 세부 양식에서 다양한 변화를 보이는 전형적인 고려 전기의 석탑이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35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위치]

천안 천흥사지 오층석탑(天安天興寺址五層石塔)천안시 성거읍에서 동남쪽으로 약 1.5㎞ 떨어진 성거산 자락에 위치한 천흥사 터에 있다.

[형태]

석탑의 높이는 5.27m로 맨 밑 부분의 지대석은 지면과 같은 범위로 조성하고 그 위에 2층의 기단을 조성하고 있다. 하층 기단은 4매의 널찍한 판석으로 구성하였고, 그 위에 1매석으로 조영한 형식이며, 상대 갑석(上臺甲石)[심층 기단의 윗면을 덮는 넓은 돌]은 2매를 사용하였다. 면석에는 모서리 기둥[隅柱]이 모각된 상태에 중석의 각 면에는 각기 일곱 개의 안상(眼象)이 조밀하게 조각되어 있다. 더불어 기단의 형태는 하대가 낮고 상대가 높은 형식인데 갑석의 경우 조출의 형태가 약하고 상단에 탑신 받침석을 조출한 상태이다.

탑신은 옥신석[석탑의 몸체를 이루는 돌]이나 옥개석[지붕처럼 덮는 돌] 모두 각각 하나의 돌로 만들었는데 옥개의 경우 추녀의 밑이 수평을 이루지만 우각(隅角)의 부분에서는 심한 반전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낙수면에서도 현저한 반전을 보인다. 한편 옥신석은 상층으로 갈수록 체감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형태이며 우주가 각기 네 귀퉁이에 모각된 형태이다.

탑의 전체적인 형상은 웅장하고 화려한 모습을 지니고 있지만 상륜(相輪)은 완전히 결실되어 있고, 옥개의 낙수면 반전 전각의 곡선율이 크다는 점, 하층 기단을 약식으로 한 점 등이 하나의 특징으로 볼 수 있다.

[발굴경위 및 현황]

1966년 조사가 이루어지면서 복원될 당시 사리공은 이미 도굴된 것을 확인하였다.

[의의와 평가]

전체적으로 완만한 체감률을 보여 주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석탑으로 2층 기단의 장중함과 완만한 낙수면, 직선형의 추녀 등과 같은 세부적인 면에서는 신라 시기의 석탑 양식을 지니고 있어 고려 전기 석탑 연구에 기초 자료가 된다. 아울러 탑의 위치가 천안 천흥사지 당간 지주[보물 제99호]로부터 약 300m 떨어진 곳에 있어 당시 천흥사의 규모를 파악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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