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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500723
한자 全氏始祖壇所-齋室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삼태리 219
집필자 홍제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72년~1976년 - 천안 전씨 재실 착공/준공
문화재 지정 일시 1987년 12월 30일연표보기 - 전씨시조단소 및 재실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97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전씨시조단소 및 재실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현 소재지 전씨시조단소 및 재실 -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삼태리 219 지도보기
성격 재실
양식 팔작지붕
정면 칸수 3칸
측면 칸수 2칸
소유자 천안 전씨 종종
관리자 전해철
문화재 지정 번호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삼태리에 있는 현대의 재실.

[개설]

전씨시조단소 및 재실(全氏始祖壇所-齋室)은 시조 전섭(全聶)을 위해 제사지내는 곳이다. 전섭온조왕이 처음 백제를 세울 때 공을 세운 십제 공신(十濟功臣) 중 한 명이며, 환성군(歡城君)에 봉해진 인물이다. 백제 초기의 인물인 전섭의 묘를 찾는 일이 어려워 후손들이 모여 사는 삼태리에 단소를 만들고 매년 10월 1일에 시향을 지내고 있다. 전씨시조단소 및 재실은 1987년 12월 30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9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위치]

전씨시조단소 및 재실천안시 풍세면 풍서리 풍세면사무소에서 북쪽 방향으로 700m 가면 풍서 삼거리가 있다. 여기에서 호서 대학교 방향으로 태학산로로 용정 초등학교를 지나 금호 1길로 들어가면, 삼태리의 앵봉 동쪽 사면에 천안 전씨 시조 단소와 재실이 있다.

[변천]

천안 전씨의 시조 전섭은 천안에 정착하여 일가를 이루었다고 전해진다. 천안 전씨는 조선 시대 천안의 지리지에 주요 성씨로 기록되어 그 본관지로서의 성격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천안의 토성(土姓) 중 제1성으로 기록되어 있고, 그 후의 각종 지리지에 토성으로 등재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의 인물 조에는 고려조(高麗朝)의 인물로 전신(全信)이 기록되어 있고, 이후에도 많은 인물이 망라되고 있어 천안 지역에서 후손이 대대로 세거했음을 알 수 있다.

재실이 있는 삼태리는 고려 시대에 3명의 정승 전성안(全成安), 이숭인(李崇仁), 전윤장(全允臧)이 태어났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라고도 전한다. 단소는 묘가 없을 경우 제향을 위하여 만드는 시설로, 언제 조성되었는지는 명확하게 알려진 자료가 없다. 백제 초기의 인물인 전섭의 묘를 찾는 일이 어려워 후손들이 모여 사는 삼태리에 단소를 만들고 매년 10월 1일에 시향을 지내 왔다고 한다. 재실은 1972년에 착공하여 1976년 준공하였다.

삼태리에는 단소와 재실뿐만 아니라 그 뒤에 시조 묘가 있다. 전신의 부친인 전승(全昇)의 단소와 전신의 단소가 있으며, 그 옆으로 설단비(設壇碑)가 있다. 단소 아래에는 충훈사와 양현사, 그리고 재실과 전신 부자의 신도비 등이 서 있다.

[형태]

전씨시조단소 및 재실은 총면적이 1만 9834㎡으로 주위에 소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다. 재실은 단소 앞에 있는데 정면 3칸, 측면 2칸에 팔작지붕을 올린 건물이다. 재실 옆에 수묘사가 있고 두 건물 주위에는 낮은 담장을 둘렀다. 재실의 출입문은 솟을삼문이고, 수묘사는 삼문이다. 단소 앞에는 ‘환성군 전 공 섭지단(歡城君全公聶之壇)’이라 새긴 작은 호패형 비가 세워져 있다. 단소의 뒤편에는 전섭의 묘를 만들어 두었는데, 실제 묘는 아니다.

[의의와 평가]

천안을 본관으로 하는 가장 대표적인 성씨인 천안 전씨의 시조를 모신 유적이란 점에서 천안의 역사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풍세면 삼태리에 대대로 후손이 세거해 왔으며 전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천안 전씨 후손들은 시향을 위하여 해마다 이곳을 찾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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