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765 |
---|---|
한자 | 閔益鉉家屋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군서리 108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홍제연 |
건립 시기/일시 | 1890년 - 민익현가옥 건립 |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7년 12월 30일 - 민익현가옥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90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민익현가옥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현 소재지 | 민익현가옥 - 충청남도 천안시 직산읍 군서리 108 |
성격 | 가옥 |
양식 | 팔작지붕 |
소유자 | 민익현 |
관리자 | 민익현 |
문화재 지정 번호 |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직산읍 군서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가옥.
[개설]
민익현가옥(閔益鉉家屋)은 조선 후기 대제학 민승세(閔承世)가 1820년(순조 20)경 직산으로 낙향하여 지은 기와집이다. 안채와 사랑채, 행랑채로 구성되어 있고 솟을대문이 있다. 현 소유자인 후손 민익현의 이름을 따 문화재의 지정 명칭이 되었다. 1987년 12월 30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9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위치]
민익현가옥은 천안시 직산읍 군서리에 있다. 직산읍사무소와 서북 구청 사이의 직산로를 따라 올라가 사거리에서 북쪽 방향의 구직산길, 군서 1길, 군서 3길을 지나 다시 군서 2길로 접어들면 민익현가옥이 위치한다.
[변천]
1800년대 후반 규장각 대제학으로 있던 민승세가 고향인 직산으로 낙향하여 군서리에 목조 기와집을 지었다. 민승세의 본관은 여흥(驪興)으로, 직산에 그의 전장(田莊)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가옥에서 자손이 6대째 거주하였으나 지금은 떠나고 빈 집으로 남겨져 있다.
[형태]
대지 약 2,000m²[600평]에 안채와 사랑채, 행랑채, 솟을대문이 있다. 안채는 약 86m²[26평]의 ‘ㄱ’자 형 집으로 2칸의 대청마루를 두고 안방과 건넌방이 있으며 팔작지붕을 올렸다. 안채의 상량문에 ‘광서 경인 윤 2월 16일(光緖庚寅閏二月十六日)’이라고 쓰여 있어 1890년(고종 27)에 건축되었음을 알 수 있다. 사랑채는 ‘一’자 형태로 안채보다 낮으며, 행랑채는 사랑채보다 낮다. 행랑채는 7칸으로 되어 있고, 솟을대문은 1칸이다. 가옥의 가장 뒤편에는 정면 2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을 올린 가묘가 1동 있다.
[현황]
이곳에 거주하던 민익현 일가가 떠난 지 오래되어 건물을 돌보는 사람이 없다. 마당은 잡풀이 우거져 있고 서까래가 삭아 구석의 추녀가 허물어지기도 하였다. 사랑채를 수리하면서 올린 함석지붕도 기울고, 가옥을 구성한 목재와 흙벽의 훼손 상태가 심각하다.
[의의와 평가]
조선 말기 충청도 사대부가 가옥의 형태를 보여 주는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