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0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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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九龍山 |
영어음역 | Guryongsan Mountain |
이칭/별칭 | 구렁봉,구령산,구룡봉(九龍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예경희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산남동·산북동에 걸쳐 있는 산.
[명칭유래]
‘구렁봉’이란 이름은 주로 이 산 주변에 사는 주민들이 사용하고 있다. ‘구렁’을 ‘구렁이’로 보고 구렁이가 하늘로 올라가는 형국이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말한다. 그런데 ‘구렁봉’의 ‘구렁’은 ‘구렁이’가 아니라 ‘구룡’이 변한 것으로 보아야 할 듯하다. 또한, ‘구렁산’은 산에 구절초가 많아서 붙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지역에 따라서는 ‘아홉 마리의 용이 하늘로 올라간 산’, ‘아홉 마리의 용이 구슬을 서로 차지하려고 다투는 형국의 산’, ‘용이 승천한 산’, ‘구렁이가 하늘로 올라간 산’ 등으로 설명하기도 하는데 이 모두는 풍수지리설과 결부되어 있다.
[자연환경]
산남동을 중심으로 가마골, 빗들배기, 진숙골, 안골, 양석골 등의 많은 골짜기가 형성되어 있다. 구룡산(九龍山)[163.6m]의 골짜기 아래에는 개신 배수지, 방죽말 방죽, 장전방죽, 원흥이 방죽, 산남방죽, 농촌방죽 등이 조성되어 있다.
[위치와 교통]
산정에 도달하려면 산남동에서 완만한 길을 따라 접근하는 편이 쉽다. 현재 구룡산(九龍山)을 비롯한 청주시 소재 주요 산의 등산로 정비가 추진 중에 있다.
[현황]
이 산에는 덕암사, 구룡샘(일명 구룡천)이 있고, 근린공원인 구룡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2007년 2월 구룡산을 관통하여 성화지구와 산남3지구를 연결하는 총 길이 225m의 구룡터널이 개통되었다. 구룡산에 서식하고 있는 두꺼비가 구룡산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원흥이방죽으로 내려와 산란 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구룡산에서 두꺼비 산란지인 원흥이방죽까지 폭 10여m의 두꺼비 건널목이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