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신담(新潭)과 상봉(上鳳)서 한 글자씩을 따서 신봉리라 하였다.

[형성]

본래 청주군 서주내면(西州內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담(新潭), 상봉(上鳳), 하봉(下鳳), 운천(雲泉)리의 일부 및 북내주면(北內州面)의 사천리(斜川里)를 병합하여 신봉리(新峰里)라 하여 사주면에 편입되었다. 1963년 1월 1일 청원군 사주면이 청주시에 편입될 때, 신봉리도 청주시에 편입되어 운천동·신봉동 관할의 법정동이 되었다.

[변천]

그 동안 여러번에 걸쳐 동 일부를 인접동에 이관하였는데, 1981년 6월 2일 사창동에, 1985년 5월 1일과 1986년 1월 1일에 다시 봉명동에, 1989년 1월 1일 사직동에, 1992년 6월 1일 사천동에, 1996년 10월 9일에 봉명동에 각각 이관하였다. 1989년 5월 1일 서부출장소 관할이 되었다가, 1995년 1월 1일 흥덕구 관할이 되었다.

[자연환경]

서쪽은 명심공원, 운천공원 등 구릉지이고 동쪽으로 갈수록 점점 낮고 평평해져서 결국 무심천(無心川)으로 이어진다.

[위치와 교통]

북서쪽은 송절동, 북동쪽은 상당구 사천동, 동북쪽은 상당구 내덕동, 동남쪽은 운천동, 남쪽과 서쪽은 봉명동과 접하고 있다.

동북단은 무심서로, 동남단 일부는 제1순환로, 남단은 흥덕로와 연결되어 있으며, 제2순환로가 동 북단 너머로 지나고, 동 중앙부를 북서~남동 방향(무심서로와 평행하게)으로 통과하며, 제1순환로가 북동~남서 방향으로 동 남단과 서남부 중앙을 통과한다. 이 외에도 월굴리1길이 명심공원 동쪽 경계를 따라 사운로와 평행하게 개설되어 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교통은 매우 편리하다.

[현황]

흥덕구 동북단에 있는 법정동으로 남북으로 길고, 남쪽보다 북쪽이 훨씬 더 넓으며, 총 면적은 1.30㎢이다. 2011년 3월 31일 현재 3,592세대 10,683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남자가 5,305명이고 여자는 5,378명이다. 주요문화재로는 사적 제319호로 지정된 청주 신봉동 고분군이 있으며, 자연마을은 돌탄, 소생이(소상), 아래소생이(하봉), 웃소생이(상봉), 월구리 등이 있다. 주요 지명으로는 덤박골고개, 맹장이굴, 부처당골, 봇재, 봉천들, 안산(장구봉), 양계촌, 명심산(신봉산·뒷산 - 상봉과 하봉이 있음), 어당고개(어담고개), 어당터, 월구리들(얼그미들), 옥녀봉, 절골, 청고밑들 등이 있다.

주요 기관으로 대성중학교, 충북재활원, 중부매일신문, 청주시차량등록사업소 및 주차관리공단, 재활용품수집장, 우시장 및 도축장, 명심공원, 운천공원(인공폭포) 등이 있다. 그리고 이곳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청주검사소가 있어서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GM대우자동차 정비사업소 등 자동차 관련 시설들이 밀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