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 있는 시립공공도서관.

[설립목적]

기존의 전통적인 한국형 도서관 모델인 열람실 기능 및 인쇄매체로 구성된 종이책의 열람·대출이라는, 단순 기능 위주의 도서관에서 탈피하여 디지털자료를 이용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정보환경의 변화에 맞는 인재 양성에 일조하고 양질의 정보·문화 인프라 기반을 조성, 지역의 교육을 후원하며 모든 세대를 위한 폭 넓은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역공동체의 정보 서비스 센터로서의 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설립경위]

청주시가 지향하는 전통과 창의가 어우러진 교육문화도시, 모든 시민이 고루 잘사는 평생교육의 도시 행복한 청주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또한 인구 60만의 도시에 시립도서관의 부재(不在)로 인하여 정보를 적절하게 수용할 수 있는 정보교환 공간이 없는 열악한 환경의 청주시가 발전을 위한 키워드는 교육과 문화이며, 교육과 문화의 가장 기본적인 인프라는 도서관이라는 인식 하에 시립도서관의 건립이 절실히 요구되었다.

이에 청주시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도서관의 건립을 요구하게 되었고 ‘1999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개막식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도서관 건립비 45억원으로 건립 부지를 검토 한 바 상당구 지역인 용암동으로 선정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다.

1999년 10월 청주시립정보도서관 건립계획 수립, 2000년 6월 청주시립정보도서관 부지매입, 2000년 8월 청주시립정보도서관 건립 실시설계, 2001년 5월 공사착공, 2003년 4월 건축준공, 2003년 9월 4일 개관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아동·모자열람실, 종합자료실, 장애인열람실, 정기간행물실, 정보자료실 운영 이외에도, 다채로운 독서교육활동을 통해 독서의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체계적인 독서지도와 자발적인 독서활동의 유도를 위하여 어린이 독서회, 중학생 독서회, 주부독서회, 재미솔솔 이야기교실, 재미솔솔 이야기나라 운영 및 청주·청원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적이고 실용적인 학습기회를 제공하고자 컴퓨터반, 시창작반, 논술과정, 수채화반, 인물화반, 사진반, 한국화반, 검정고시대비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황]

아동도서 25,956권, 비도서 4,643점, 점자도서 2,397권, 논문 1,714권, 원문DB 84권, 전자책 733편을 포함, 총 장서 수는 88,469권이다

건축면적 1,837.09㎡(555.72평) 연면적 5,365.87㎡(1,623.18평)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열람석 750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직]

조직은 관장, 도서관운영위원회, 자료선정위원회, 총무담당, 사서담당, 열람담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징]

청주시립정보도서관은 첨단 IT(정보기술)와 전통적인 도서관을 접목한 미래형 도서관(New Library)이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 주파수를 이용해 무선으로 근거리에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기술)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책 분류에서부터 정리, 대여까지 모든 도서관리를 자동화시켰다. 이 시스템은 책에 대출카드나 감응테이프 대신 RFID Tag를 붙여 사람이 손을 대지 않고도 도서관 이용자들이 무인 대출·반납기에서 자유롭게 대출하거나 반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