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15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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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初等敎育 |
영어음역 | chodeung gyouk |
영어의미역 | elementary education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
집필자 | 신현우 |
[정의]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모든 행위.
[변천]
초등교육은 개화기 이전의 서당교육을 효시로 1906년 8월 보통학교령에 의해 보통학교로, 1938년 조선교육령에 의해 심상소학교로, 1941년 소학교령에 의해 국민학교로 바뀌었다가 1996년 3월 1일 초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되었다.
청주시내 초등학교는 청남국민학교(1904), 주성국민학교(1907)를 시발로 일제 강점기 이전부터 교육에 관심을 갖고 발전되었다.
광복 당시 6개교 (영정국민학교(주성국민학교), 수정국민학교(교동국민학교), 석교국민학교, 동정국민학교(중앙국민학교), 청남국민학교, 청주사범부속국민학교)에서 의무교육의 확대로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가 지역간의 균형을 유지하며 사방으로 확대되었다.
중앙국민학교는 일제 강점기의 일본인 학교에서 광복과 더불어 주성, 교동, 석교의 학생을 흡수하며 개교한 광복 후 첫 번째의 국민학교였으며, 청주의 동쪽에 위치하였다. 광복 후 사실상 처음 창설된 서부의 한벌국민학교는 14학급으로 개교한 이래 청주 서부의 개발과 팽창으로 서원국민학교를 분리시켰으며, 청주의 북쪽에 위치한 덕성국민학교는 청주농고의 건물을 빌어 사용하며 개교하게 되었다. 청주의 남쪽에 속하는 남성국민학교는 청주사범학교의 작업실을 가교사로 2학급으로 개교를 하게 됨으로써 청주의 동서남북으로 사방의 균형을 유지하며 발전하였다.
[변천]
청주의 초등학교는 1945년 광복 당시 6개교 59학급의 1,064명의 아동이었다가 2004년 3월 1일 현재 51개교 1,704 학급 61,486 명으로 규모·질적인 변화를 가져왔으며, 교육과정도 교수 요목기에서부터 제7차 교육과정을 적용하여 학교 중심의 교육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학교의 명칭도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변경하는 등 초등교육에 괄목할만한 발전을 하였다.
1900년대부터 청주시에 개교한 초등교육기관을 시대별로 나열해 보면 다음과 같다.
1900년대에 개교한 학교는 청남국민학교(1904), 주성국민학교(1907)가 있고 1910년부터 1945년에 개교한 학교는 교동국민학교(1933), 석교국민학교(1937), 강서국민학교(1920), 북일국민학교(1941), 청주교대부속국민학교(1941) 등 이다.
1946년부터 1960년에 개교한 학교는 중앙국민학교(1946), 한벌국민학교(1946), 덕성국민학교(1949), 남성국민학교(1949), 내곡국민학교(1946), 현암국민학교(1956), 서촌국민학교(1959) 등이며 1960년대에는 서원국민학교(1963), 우암국민학교(1966), 모충국민학교(1968), 삼육국민학교(1963), 대성국민학교(1965), 운호국민학교(1966)가 개교하였고, 이중 삼육국민학교는 1976년, 운호국민학교는 1989년에 폐교되었다.
1970년대에는 용담국민학교(1971), 운천국민학교(1974), 내덕국민학교(1977), 창신국민학교(1978), 운동국민학교(1974) 등이 개교하였고 1980년대에는 사직국민학교(1982), 금천국민학교(1983), 복대국민학교(1984), 봉명국민학교(1986), 흥덕국민학교(1988) 등이 개교하였다.
1990년대에 개교한 학교는 덕벌국민학교(1990), 봉정국민학교(1991), 한솔국민학교(1992), 가경국민학교(1992), 율량국민학교(1992), 풍광국민학교(1994), 새터국민학교(1994), 수곡국민학교(1995), 용암초등학교(1996), 상당초등학교(1996), 분평초등학교(1997), 경산초등학교(1997), 원봉초등학교(1998), 원평초등학교(1998), 경덕초등학교(1999), 남평초등학교(1999), 진흥초등학교(1999) 등이다.
2000년대에는 증안초등학교(2000), 개신초등학교(2002), 동주초등학교(2002) 등이 개교하였다.
[전망]
근대화·산업화의 시대는 가고 정보화·세계화의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개인의 발전과 국가 번영의 원리가 변화되고 있다.
인구변화에 따라 인성·공동체 의식을 강조하는 교육의 기능이 증대되고, 기술 수준의 향상으로 생애를 통한 직업 능력 향상과 첨단 정보통신 매체의 활용이 극대화되고 있다. 경제성장으로 창의성 있는 인재가 경쟁력의 핵심요소로 등장하며 인적 자원개발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여야 계속 성장할 수 있고, 정치·사회 여건의 변화로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교 단위의 교육행정이 강조되고, 교육의 사회 통합적 기능이 증대되고 있다.
정보화·세계화 사회는 개인의 다양성·차별성이 강조되고, 협동적 팀 성과에 초점을 맞추며, 창의적 사고력 증진과 학습하는 능력을 강조하고 있다. 다양한 학습자원을 활용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태도와 능력을 중시하고, 자율과 참여를 강조한다.
그러나 교육은 학벌을 중시하는 국민들의 의식으로 인한 입시지옥, 다양한 교육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학교교육으로 인한 사교육비의 과다, 교육공급자 편의위주 교육으로 인한 학습과 부담, 교육의 현장성 부족으로 인한 교육의 질 저하의 문제를 안고 있다.
21세기를 주도할 자주·창의·도덕적인 건강한 한국인 육성을 목표에 두고 세계화를 주도하는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청주교육의 지표로 삼고 있다.
따라서 교육공급자 편의위주 교육에서 학습자 중심의 소비자 선택의 교육으로, 암기 위주의 획일적인 교육에서 타고난 소질과 창의력 배양 및 인성 함양 위주의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육으로 전환 될 것이다.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려진 열린사회, 평생 학습 사회의 건설을 이룰 때 자아실현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교육복지국가를 이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