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18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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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花煎 |
영어음역 | hwajeon |
영어의미역 | flower pancake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놀이/놀이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임동철 |
[정의]
삼월삼짇날에 진달래를 뜯어다가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지져 먹는 시절음식.
[놀이방법]
화전(花煎)은 원래 찹쌀가루 반죽에 진달래꽃, 국화꽃, 복숭아꽃, 매화꽃과 같이 색과 모양이 아름답고 향기 그윽한 여러 가지 꽃잎을 위에 얹고 지져 꿀에 재운 것인데, 얹은 꽃의 이름을 따서 진달래화전, 국화화전, 복숭아화전 등으로 부른다. 진달래화전은 산과 들에 진달래꽃이 곱게 피어나는 음력 3월 삼짇날 들놀이를 하면서 지져 먹으며, 국화화전은 국화꽃이 만발한 9월 중구 때 명절음식의 하나로 만들어 먹는다.
[현황]
흥덕구 사창동에 거주하는 강신례(여, 1951년 충청북도 청주시 출생)는 삼짇날 무렵이면 청원군 청천면에 거주하는 시부모 댁을 찾아 시어머니와 함께 화전을 한다. 진달래꽃을 뜯어다가 쌀가루에 반죽하여 참기름을 발라 지져 먹는데, 이 화전은 봄의 미각을 한층 돋워 주며 시식(時食)으로 별미에 속한다. 또 녹두가루를 반죽하여 익힌 다음에 가늘게 썰어 꿀을 타고 잣을 넣어 먹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