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여성운동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800350
한자 日帝强占期女性運動
영어공식명칭 Women’s Movement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청송군
시대 근대/일제강점기
집필자 허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20년대 초반 - 청송여자청년회 결성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28년 6월 28일 - 청송여자청년회 새 강령 채택
여성 단체

[정의]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청송군에서 여성들의 계몽과 권익 옹호를 위해 펼친 운동.

[개설]

청송군에서 청송여자청년회가 결성되어 대중운동의 흐름에 호응하여 토론회와 강연회 개최 등 여성들의 계몽과 권익 옹호 등을 목표로 한 다양한 여성운동을 벌였다.

[여성운동의 배경]

1919년 3.1운동 이후 국내외에서 민족운동 세력은 3.1운동을 포함한 그 동안의 민족운동을 성찰하고 새로운 민족운동의 방략과 노선을 모색하였다. 이 과정에서 3.1운동이 남녀노소가 광범위하게 참여한 민족운동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음에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평가하였으며, 그 원인을 민족운동이 비조직적이고 고립 분산적으로 전개되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였다. 이에 따라 민족운동을 총체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조직을 결성해야 한다고 판단하였다.

3.1운동의 경험을 통해 민족의식과 사회의식을 높였고, 자신들의 이해와 권익을 옹호하는 조직의 필요성을 인식하였다. 1920년대 초반 각 계급 계층의 이해를 대변하고 사회운동을 지향하는 다양한 대중운동 단체가 결성되는 과정에서 여성들도 전국에서 공개적이고 합법적인 여성 단체를 조직하였다.

[여성단체의 설립과 활동]

청송 지역에서도 정확한 창립 시기는 알 수 없으나 1920년대 초반 청송여자청년회가 조직되었다. 1920년대 초반 전국적으로 전개된 여성운동이 신문화 건설과 실력 양성을 위한 활동 중심이었음을 볼 때 청송여자청년회도 설립 초기에는 문화운동을 펼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1920년대 후반에는 사회운동 전반이 기존 문화운동 위주의 활동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으로 각 계급 계층의 권익을 옹호하고 사회의 여러 모순을 해결하려는 방향으로 변화하였다. 1928년 청송여자청년회도 대중운동의 흐름에 호응하여 사회 진보에 따른 이상적인 여성 사회 실현과 여성의 교육 사상 보급 등을 새로운 강령으로 채택하였다. 그리고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매월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매월 1회 이상 토론회 또는 강연회를 개최한다는 활동 방침을 채택하고 활동하였다. 또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진학하지 못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문자를 가르치기 위한 노동야학의 설립을 추진하는 등의 활동을 벌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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