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04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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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靑松讚慶樓 |
영어공식명칭 | Changyeongru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금월로 269[월막리 373]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김난아 |
건립 시기/일시 | 1428년 - 청송 찬경루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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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1792년 - 청송 찬경루 중건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4년 12월 29일 - 청송 찬경루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83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9년 12월 30일 - 청송 찬경루 보물 제2049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청송 찬경루 보물 재지정 |
현 소재지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금월로 269[월막리 373] |
성격 | 누정 |
양식 | 이익공 양식 |
정면 칸수 | 4칸 |
측면 칸수 | 4칸 |
관리자 | 청송심씨 대종회 |
문화재 지정번호 | 보물 |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누각.
[개설]
청송 찬경루(讚慶樓)는 1428년(세종 10)에 건립한 누각이다. 청송 찬경루에 걸려 있는 「찬경루기(讚慶樓記)」에 의하면, 여기서 보광산에 있는 세종의 비 소헌왕후(昭憲王后)[1395~1446]의 시조묘를 바라보며 우러러 찬미한다는 뜻에서 누각을 ‘찬경(讚慶)’이라 편액했다고 나타나 있다.
[위치]
청송 찬경루는 청송군 청송읍을 끼고 흐르는 용전천 강가의 자연으로 생긴 취석암반 위에 세워져 있다. 남쪽의 용전천을 내려다보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옛 청송군의 치소(治所)에 설립되어 있고, 뒷편에는 객사인 운봉관(雲鳳館)이 자리잡고 있다.
[변천]
청송 찬경루는 1428년(세종 10)에 청송군수(靑松郡守) 하담(河澹)이 창건하였다. 일설에 의하면 세종의 여덟 왕자가 외가인 청송심씨 일문을 위해 건립했다고 한다. 중간에 화재로 소실되어 1792년(정조 16)에 중건하였다.
[형태]
청송 찬경루는 정면 4칸, 측면 4칸의 이익공계 팔작기와지붕 건물이다. 기둥은 전부 원기둥을 사용하였는데 내부에서는 중앙열의 기둥이 생략되어 2칸 폭의 어칸과 1칸 폭의 양측칸으로 기둥이 줄지어 서 있다. 어칸에 2칸통의 온돌방을 설치하고 주위 3면은 모두 우물마루를 깔았고 헌함을 돌렸다. 특히 온돌방 앞의 2칸 넓이의 마루는 바닥을 7㎝가량 높여서 공간의 위계를 나타내고 있다. 어칸 기둥도 네모주로 십자형 보아지를 기둥머리에 짜 얹어서 대량을 받았고, 사다리형 판대공을 거꾸로 놓아 2중량을 얹었다. 중도리 밑에는 뜬창방으로 받쳐져 있고, 이 뜬창방은 판대공과 직교하여 대량 위에 놓여진 대접소로 받쳐진 첨차 위에 얹혀 있다. 중도리 안쪽은 우물반자로 꾸몄다.
[현황]
청송 찬경루는 16칸의 2층 누각으로, 누각에 걸린 「송백강릉(松栢岡陵)」이라는 현판은 안평대군의 글씨로 알려져 있다. 주위에는 토석담장을 두르고 북측 담에 4주문을 설치하여 좁은 경내에 들어서게 되며, 북쪽 양측칸에 양개 판문을 달고 그 앞에 계단을 놓아 누상에 오르게 하였다. 청송 찬경루는 1984년 12월 29일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83호로 지정되었고, 2019년 12월 30일 보물 제2049호로 승격 지정되었으며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어 보존·관리되고 있다. 또한 2011년 4월 7일에 청송 찬경루·운봉관 일대를 청송군에서 소헌공원으로 조성하였다.
[의의와 평가]
조선 후기 중건된 건축물답게 목구조의 장식 부분이 번잡스러운 감은 있으나 독특한 구조 양식을 많이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