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1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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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多文化家庭 |
영어공식명칭 | Multicultural Families |
이칭/별칭 | 결혼이민자가정,다문화가족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은정 |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에 거주하고 있는 국적과 문화가 다른 남녀로 이루어진 가정.
[개설]
다문화가정은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 우리나라 사회에 나타난 초국적 이주의 결과로 새롭게 구성된 가족 형태이다.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5년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문화가구는 27만 8036가구로 2012년 대비 4.3% 증가하였고, 한국 전체 가구 중 1.3%를 차지하고 있다. 결혼 이민자와 귀화자는 30만 4516명으로 추정되며, 만 9~24세 자녀는 8만 2476명으로 2012년 대비 24% 증가하였다. 출신 국적은 중국[한국계]이 30.7%, 중국 22.4%, 베트남 20.8%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청송군에는 160명의 결혼 이민자가 거주하며 다문화가정을 꾸리고 있는데, 청송군에는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시설인 청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황]
2015년 기준 청송군의 인구가 2만 6615명인데, 이 중 외국인이 231명에 달하여 전체 인구의 약 0.86%를 차지하고 있다. 또 2017년 현재 외국인 중 160명이 결혼이민자로 확인된다. 이들을 국적별로 살펴보면, 베트남 76명, 중국 35명, 필리핀 19명, 캄보디아 14명, 일본 10명, 태국 2명, 네팔과 우즈베키스탄 각 1명, 기타 2명으로 집계된다. 거주지별 현황은 청송읍 30명, 주왕산면 20명, 부남면 28명, 현동면 12명, 현서면 7명, 안덕면 19명, 파천면 14명, 진보면 30명으로 집계된다. 전국적으로는 중국[한국계 포함]이 50%를 웃도는 데 비해, 청송군은 베트남 출신 결혼 이민자의 수가 훨씬 많은 것이 특징이다.
[청송군의 다문화가정 지원]
「다문화가족지원법」 제12조에 따라 다문화가족을 위한 교육 상담, 결혼 이민자 등에 대한 한국어 교육, 다문화가족 지원서비스 정보 제공 및 홍보와 같은 업무, 다문화가족 지원 관련 기관·단체와의 서비스 연계, 일자리에 관한 정보 제공 및 일자리 알선, 다문화가족을 위한 통역, 번역 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기 위하여 전국적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설립되었다. 청송군에서도 다문화가정의 지원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청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2010년 설립된 청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 이민자에게 필요한 언어 교육으로서 한국어 기초에서부터 한국어능력시험[TOPIK] 반까지 한국어 교육 지원 및 이중 언어 환경 조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 입학 및 입시 정보 제공, 가족관계 향상 등의 가족 교육, 배우자·부부 교육의 성 평등 교육, 다문화 이해 및 인권 감수성의 인권 교육, 취업 기초교육 및 취업 연계, 나눔봉사단 소양 교육 및 활동의 사회통합 교육, 개인 및 가족 상담과 지역사회 홍보 및 네트워크 등 다문화가정이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 정착 및 사회적·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