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모계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경안노회 소속 교회.

[설립 목적]

현서면 지역에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1916년에 설립되었다.

[변천]

도동교회는 1916년 3월 1일에 설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무렵의 도동교회는 신도들에 의해 교회의 모체가 되는 예배 모임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이를 모체로 1920년 대구 선교지부의 중심인물이었던 애덤스(JamesE.Adams)[안의와(安義窩)]가 파송한 박낙현에 의해 교회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한편, 도동교회 교육관은 1930년에 세운 것으로 현재 남아 있는 도동교회 건물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매주 수요 예배 및 주일예배를 실시하고 있다. 비정기적인 지역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6년에는 도동교회 100주년 행사를 치렀다.

[현황]

도동교회는 현재 강석호 목사가 담임을 맡고 있으며, 2016년 4월 기준 교인 수는 80여 명이다. 1990년에 간행된 『청송군지(靑松郡誌)』의 기록에 따르면, 당시에는 70여 명의 교인이 활동했다고 한다. 1990년과 비교해 볼 때 청송 지역에서 유일하게 교인 수가 증가한 교회이다.

[의의와 평가]

현서면에는 도리 도동교회와 모계리 도동교회가 있다. 이들은 신당교를 기준으로 마주하고 있다. 본래 교세가 강했던 도리의 도동교회의 교인 수[1990년 기준 120여 명의 교인 등록]는 감소하고, 비교적 교세가 약했던 모계리 도동교회의 교인 수가 증가한 것은 그동안 모계리의 도동교회가 많은 선교 및 대외 활동을 해왔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