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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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靑松沈壽官陶藝展示館 |
영어공식명칭 | Ceramics Museum of Sim Soo-Gwan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하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보라 |
개관|개장 시기/일시 | 2014년 03월 28일 - 청송심수관도예전시관 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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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하의리 |
성격 | 전시관 |
면적 | 164㎡ |
전화 | 054-874-0101 |
홈페이지 | 청송심수관도예전시관(http://www.cctf.or.kr/business/business_4_2.php) |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신점리에 있는 심수관가 도자기 전시 시설.
[개설]
심수관가(沈壽官家)는 정유재란 당시 초대 심당길(沈當吉)이 전라북도 남원에서 일본 사쓰마[현 가고시마]로 끌려간 이후 416년 동안 청송심씨(靑松沈氏) 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12대 심수관부터 ‘심수관’으로 이름을 이어받아 선조들의 전통과 정신을 계승하여 민족혼과 예술적 자긍심을 지켜 오고 있다. 청송심수관도예전시관은 국내에서 남원심수관도예전시관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전시관이지만, 전시 규모는 남원심수관도예전시관의 두 배 규모이다.
[건립 경위]
2014년 3월 28일에 개관한 청송심수관도예전시관은 주왕산 관광지 도예촌 조성 사업의 하나로 건립되었다. 2004~2013년까지 총사업비 58억 원을 들여 면적 697㎡[건물 6동] 규모로 추진되었으며, 청송백자전시관과 함께 조성되었다. 청송심수관도예전시관의 개관으로 일본 가고시마 지역에서 찬란하게 꽃 핀 조선 도공의 예술혼과 민족혼을 상징하는 심수관가의 도자기를 만나 볼 수 있게 되었다.
[변천]
청송백자전시관 및 청송심수관도예전시관 개관식은 2014년 3월 28일에 한동수 청송군수를 비롯해 15대 심수관, 청송백자 기능보유자 고만경,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 관광지 도예촌 앞뜰에서 열렸다.
[구성]
전라북도 남원에 거주하다가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로 끌려간 청송심씨 가문의 도공 심당길과 그 후손들은 현지에서 400여 년간 도자 기술을 발전시켜 사쓰마야키[薩摩燒, 사쓰마의 도자기]라는 도자 명가를 탄생시켰다. 특히, 심수관가 도자기는 정교한 투각 기법과 화려한 금채 기법이 돋보인다.
심수관도예전시관은 416년간 선조의 예술혼과 전통을 바탕으로 일본 사쓰마 도자기의 세계적 명성을 쌓은 12대에서 15대까지의 심수관가 작품 ‘사군자무늬 대화병’ 등 3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12대 심수관이 중국 복색을 한 아이를 장식물 도자기로 제작한 ‘당자상’, 15대 심수관이 물을 마시는 암사슴의 평온한 모습과 주변을 경계하는 수사슴의 긴장감을 도자기로 제작한 ‘부부 단풍 사슴상’, 14대 심수관이 백사쓰마 화병을 물레로 성형하고 채화로 도약하는 말을 그린 ‘사쓰마 말 대화병’ 등이 있다. 심수관도예전시관은 심수관 도자기 총 151점을 소장 및 전시하는 제2의 ‘심수관 역대 수장고’로 평가받고 있다.
[현황]
2017년 현재 청송심수관도예전시관의 전시실은 ‘역사를 담다’, ‘혼을 담다’, ‘ 심수관가 이야기를 담다’. ‘세계를 담다’, ‘심수관가 도자기 탄생 속 이야기’ 등 총 5개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