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낙산리에 있는 사설 공동묘지.

[변천]

1970년 9월 17일에 재단법인 현대공원묘지를 설립하고 1971년 8월 12일에 현대공원묘지를 개원하였다. 1974년 4월 16일에 대구광역시 공원묘지 납골당 관리를 수탁·계약하였으며 1980년 2월 22일에 현대2공원묘지 허가를 받았다. 1984년 4월 1일에 칠곡군 납골당 관리로 수탁·계약을 맺었으며 1999년 4월 1일에 납골 묘역을 설치·분양하였다. 2000년 8월 개원 20주년을 맞아 재단사무실을 신축하고, 2001년 3월 개인(부부) 납골묘 단지를 조성, 2003년 2월 가족 문중 납골 단지를 조성하였다.

[구성]

관리사업소 1동, 주차장, 식당, 납골당 1동, 광장 3개소, 990㎡ 규모의 잔디광장 1개소 등이 있다.

[현황]

칠곡군의 5개 공원묘지인 학명공원묘지, 청구공원묘지, 조양공원묘지, 현대공원묘지, 현대2공원묘지 중의 하나이다. 대구광역시 북구 태전동에서 국도 4호선을 따라 대구와 칠곡의 경계인 돌고개를 넘으면 칠곡군 낙산리 가라골인데 고개 마루의 중앙고속도로 교량 아래를 통과하면, 맞은편에 공원묘지가 보인다. 마을의 가무실교를 건너 좌회전하여 개천을 따라 내려가면 입구가 있다. 공원묘지의 허가 면적은 562,234㎡, 최대 수용 분묘는 26,456기이다. 김수한 전 국회의장의 부모 묘, 김준성 전 경제부총리의 부모 묘, 그리고 인혁당사건 희생자 도예종 외 3명의 분묘 등이 있다.

납골당은 공설이며 대구광역시 및 칠곡군의 것을 수탁·관리하고 있다. 칠곡군의 납골당은 봉안 능력 3,932기이고, 납골 기수는 640기이다. 현대2공원묘지는 칠곡군 동명면 가천리 산 23-1에 위치하며 허가 면적은 292,386㎡, 최대 수용 분묘는 14,337기이다. 관리 인원은 사무직 3명, 기능직 3명을 포함하여 모두 32명이다. 가까이에 우리나라 최대의 아카시아 밀원지인 신동고개가 있는데 매년 5월이면 이곳에서 아카시아 벌꿀축제가 열린다. 현대공원묘지에 바로 인접하여 대구시립공원묘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