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아곡리에 있는 신라시대 고분군.

[위치]

낙동강이 지류로 서쪽으로 흐르는 반지천의 남안에 위치하는 아곡리 발샘마을 북서쪽 능선의 남사면에 위치하고 있다. 능선은 해발 303m의 작오산에서 북동으로 길게 내려 뻗다가 발샘마을 북쪽에서 해발 40m로 낮아지는 특징을 보인다. 고분군의 동쪽에는 경부고속국도 하행선 칠곡휴게소가 자리 잡고 있다. 능선의 남사면은 경사가 완만하여 편평한 지형을 이루고 있는데 고분군은 여기를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다.

[형태]

봉분의 흔적이 일부에서는 확인되며 크기는 지름 5~6m, 높이 60~80㎝ 정도이다. 대부분의 고분은 이미 파괴되어 많은 돌덧널들이 노출되어 있다.

[현황]

유적의 뒤로는 반지천이 흐르지만 유적의 앞으로는 남류하는 동정천이 흐르고 있는 가운데에 고분군이 입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