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0459 |
---|---|
한자 | 李世載 |
영어음역 | Yi Sejae |
이칭/별칭 | 지숙(持叔)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박헌규 |
[정의]
조선 중기 칠곡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가계]
본관은 용인(龍仁). 자는 지숙(持叔). 고려 때 부마(駙馬)로 삼한벽상공신태사삼중대광(三韓壁上功臣太師三重大匡)을 지낸 이길권(李吉卷)을 시조로 하는 용인이씨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나주목사 이하악(李河岳)이며, 어머니는 이중로(李重老)의 딸이다.
[활동사항]
1669년(현종 10)에 사마시에 합격하고, 1694년(숙종 20) 알성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대간직(臺諫職)을 거쳐 동래부사를 지냈으며, 1700년(숙종 26)에 경상도관찰사로 있을 때 왜관 수리(倭館 修理) 및 전정(田政)에 관한 사무와 긴중한 가산산성의 축성 때문에 임기가 만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유임하다 1701년에 예조참의로 전보되었다. 1703년에 한성부우윤을 거처 도승지, 형조참판 등을 역임했다. 칠곡군 동명면 가산산성 내에는 1708년에 주민들이 세운 영세불망비가 있다. 세월이 흐르면서 비석은 민간 신앙의 대상물이 되어 비석에 절을 하고 소원을 빌면 한 가지 소원은 이루어진다는 소문이 있어 지금도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비석이 무속 신앙의 대상이 된 것은 흔하지 않은데, 이것은 외성(外城)을 쌓은 이세재 대감을 추모하여 후세 사람들이 신격화(神格化)시켜 놓은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