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0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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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香山 |
영어음역 | Daehyangsan |
영어의미역 | Daehyangsan Mountai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직동|살미면 향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예경희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직동과 살미면 향산리에 걸쳐 있는 산.
[명칭유래]
대향산은 산에 향나무가 많아서 붙어진 이름이다. 향산리의 마을 이름도 대향산에서 유래하였다.
[자연환경]
살미면 지역의 대향산층과 계명산층은 우리나라 지질계통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살미면 지역이 고생대 지층이라는 설은 계명산에 많이 포함된 도로마이트질 석회암과 대향산층에서 발견되는 도로마이트질 활석을 근거한 것이다. 대향산 북쪽에서 곳곳에 발견되는 활석은 순도가 높아서 산업적인 활용가치가 아주 크다. 살미면 향산리에서 목벌이까지는 동서 방향으로 활석단층이 널리 분포되어 있다.
대향산은 높이 451m이며, 서쪽의 향산리 창동과 직동 꾸리미의 경계에는 489고지가 있고, 서남쪽에는 두룽산[459m, 일명 두응산]이 있다. 동쪽에는 발티고개[200m]의 남쪽에 발치봉[540m]이 있고, 남쪽에는 265고지가 있어 작은 산간분지에 대향산마을(일명 큰 나양이)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489고지 남쪽의 소향산마을(일명 작은 나양이)에는 소향산(小香山)[260m]이 있는데 소향산마을과 대향산 아랫말을 연결하는 곳에는 대개미재(일명 대깨미재) 고개가 있다.
대향산의 북서면에서는 발티고개에서 발원하여 서류하는 개천이 직동 발티마을을 거쳐 고은골, 자래바위 등의 자연마을을 지나 충주시내로 유입되고 있고, 남사면 계곡에서 발원하는 대향산천이 서류하여 살미면의 대향산마을과 소향산마을 등을 거쳐 설운천으로 유입되고 다시 달천으로 흘러든다.
[현황]
향산리 귀골에서 대향산마을로 들어가는 곳에는 향산대교가 있고 부근에는 향산초등학교가 있었는데 현재는 폐교되었다. 최근에는 대향산 동쪽에 있는 발치봉에는 등산로가 개척되어 향산리 주자창에서 내린 등산객들이 등산을 즐기고 있다. 대향산 아래 향산1리는 여산송씨와 평택임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있고, 웃말은 평택이씨가 200년간 세거하고 있으며, 아랫말은 은진송씨가 300년간 세거하고 있다. 향산리 소향산마을 부근에는 국도 3호선이 통과하고 있고, 국도 3호선과 대향산마을 간에 군도가 연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