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용포리와 목미리를 연결하는 고개.

[명칭유래]

옛날 마을에 칡이 많았다고 하여 유래된 갈티마을에서 붙어진 고개 이름이다. 일명 갈티현[葛峙峴] 또는 갈대현(葛岱峴) 등으로도 불리고 있다.

[자연환경]

충주시 앙성면과 음성군 감곡면, 경기도 여주군 점동면의 경계 지점에 오갑산[609m]이 있고, 오갑산과 앙성면 목미리 서쪽의 400고지 간에는 오갑고개가 있다. 400고지와 용포리 북쪽의 산지 간에는 삼당고개, 갈티고개, 밤나무골고개 등이 있다. 갈티고개에서 동남쪽으로 갈티개울이 용포천으로 유입되고 있고 갈티고개 서쪽의 삼당고개에서 발원한 목미천이 동류하여 갈티고개 북쪽의 목미리를 거쳐 강촌리를 지나 남한강으로 유입되고 있다.

[현황]

갈티고개는 앙성면 용포리 웃갈티마을에서 목미리 윗밤나무골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용포리 갈티마을에는 아래갈티와 웃갈티가 있는데 갈티고개는 웃갈티에 위치하고 있다. 갈티고개에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이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다. 북쪽의 앙성면 단암리에서는 국가지원지방도 84호선으로 서쪽의 경기도 여주군 점동면 청안리와 연결되고 있고, 북쪽으로는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법전리로 연결되어 원주시내로 통하고 있다. 남쪽으로는 용포리 용당마을에서 동서로 관통하고 있는 국도 38호선과 교차되고 있는데, 서쪽으로 음성군 감곡면 왕장리와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 등과 연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