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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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永竹里白磁窯址 |
영어의미역 | White Porcelain Kiln Site in Yeongjuk-ri |
이칭/별칭 | 영죽리 백자가마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영죽리 윗양촌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길경택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영죽리 윗양촌에 있는 조선시대 백자가마터.
[개설]
앙성면은 충주시에서 가장 북쪽 끝에 위치한 면이며, 이곳에서도 영죽리는 산을 하나 넘어가야 도달하는 오지이다. 영죽리는 남한강변에 접해 있으나 북사면에 위치하여 크게 활용되지 못한 마을로 정국이 어지러울 때 선비들이 은둔을 위해 낙향하여 지내던 곳으로 유명하다. 따라서 인근에 한학하는 사람과 인재가 많다.
[위치]
충주에서 장호원 방면으로 가는 국도를 따라가다가 오른쪽에 있는 용포교로 들어가면 용포리와 영죽리로 길이 나뉜다. 영죽리 백자요지는 영죽리쪽 길로 들어서 윗양촌으로 가는 길에 있는 영죽고개[永竹峴]상에 위치한다. 이 고개 언저리의 서북쪽 산기슭 급경사면에 유물이 산포되어 있다. 영죽리 요골마을에서 500m 떨어져 있으며, 바로 아래로 영죽천이 흐른다.
[형태]
유물이 산포된 곳 위로 드러나 있는 얕은 석축이 가마터와 관련된 유구로 추정된다. 가마터의 형태는 정확히 확인할 수 없으나, 주변에 많은 백자편이 흩어져 있고 노벽편들도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이 일대에는 대규모의 가마터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출토유물]
급경사면에 산포된 유물은 백자대접편들이 주를 이루며, 노벽편과 도지미편도 확인된다. 백자대접류는 유백색의 유조를 띠며 모래받침흔이 관찰된다.
[의의와 평가]
영죽리 백자요지는 영죽리 도로변에 위치하여 주목된다. 유구가 모두 훼손되기 전에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인근의 요골마을 또한 지명상 가마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여 다수의 가마터가 확인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