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용탄동에 있는 충청북도 관할 내수면 연구 기관.

[설립목적]

충청북도 내수면연구소는 물고기 치어 생산 및 방류와 물고기 양식에 관한 각종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68년 충주시 달천동에서 충청북도 양어장으로 출범하였다. 1984년 충청북도 내수면개발시험장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1988년 지금의 위치에 연구소를 새로 지어 이전하였고, 2000년 7월 충청북도 내수면연구소로 이름을 다시 변경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자연생태계를 보호하고 어족 자원을 유지하기 위한 사업으로 토종 어류 치어를 생산·방류하고, 도내 어업인의 양식 기술 향상 및 소득 증대를 위해 각종 연구 사업, 기술 지도, 교육, 어류 질병 진단 및 치료, 양어장 수질 분석, 수산물 유해물질 검사 등을 하고 있다. 그리고 어류 생태 관찰 및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민물고기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활동사항]

2007년 잉어·붕어 등 토종 어류 56만 마리, 빙어 수정란 6,100만 개를 생산·방류하였다. 불임 3배체 송어 발안란 생산, 비단잉어 우수 품종 선발 육종, 다슬기 성패 양식 및 사료 개발, 사과 농축액을 이용한 무지개송어 육질 개선 등 4개 연구 사업을 수행하였다.

어류 질병 검사 22,918건, 양어장 수질 검사 34,984건, 수산물 안전성 검사 505건을 수행하였으며 수산 양식 기술지 및 소식지 1,000부를 제작하여 배부하였다. 특히 고부가 가치 물고기인 쏘가리와 동자개 치어 생산기술 및 비단잉어 마취 수송법 등을 충청북도 내 11개 양어장에 기술 이전하여 2억 9000만 원의 추가 소득을 올렸다.

[현황]

현재 직원은 총 12명으로 일반직 7명, 연구사 3명, 기능직 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속 시설로 민물고기전시관이 있다. 민물고기전시관 개방 규모는 23개소, 2,214㎡이고 원형수조, 인공하천, 먹이주기 체험장, 자연생태 연못, 기타 부대시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40종의 물고기를 전시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이 휴관일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이고, 관람 요금은 무료이다. 전시 어류에 대한 안내 및 설명을 원하면 전시관 담당자에게 부탁하면 된다.

[의의와 평가]

충청북도 내수면연구소는 우수한 연구 인력과 첨단 장비를 보유하여 토종 어류 치어의 생산 및 방류, 새로운 어종의 치어 생산 방법 및 양식 연구, 안전한 수산물 생산을 위한 질병·수질·유해물질 검사, 양어장 기술 지도 및 교육 등을 통해 도내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