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용탄동에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충청지역본부 소속 단체.

[설립목적]

한국수자원공사 충청지역본부 충주권관리단은 1985년 10월 완공된 충주댐의 운영 관리와 충청북도 중서부 지역과 경기도 남동부 지역의 도시화와 산업화에 따른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79년 산업기지개발공사 충주다목적댐건설사무소로 처음 개소하였다. 1985년 12월 충주다목적댐이 준공되면서 이듬해인 1986년 1월 1일 산업기지개발공사 충주다목적댐관리사무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88년 7월 1일 한국수자원공사 충주지사로, 1999년 2월 1일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2006년 1월 2일 충청지역본부의 발족과 함께 한국수자원공사 충청지역본부 충주권관리단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한국수자원공사 충청지역본부 충주권관리단에서는 첫째, 충주댐 운영과 부대시설 관리를 담당한다. 이를 위하여 부유물 제거 작업과 정밀안전 진단결과 보강 등 계획보수, 58개 홍수예경보 설비 및 정보통신망 계획보수, 충주댐 및 우안랜드 지역 매설계기 계측 및 유지관리를 실시한다.

둘째, 충주댐 발전소의 발전 업무 및 발전 설비의 유지 운영을 담당한다. 이를 위하여 제2수력 제1호 수차발전기 회전자 보수, 66㎸ 송전철탑 보강공사 등 변전·배전설비 보수, 기타 제1·2수력 수문 권양설비 점검 및 계획보수, 제2수력 수문 제어설비 운영공사, 고정자산, 비품 교체 등을 실시한다.

셋째, 홍수예경보 설비 유지관리를 담당하기 위하여 인공위성망을 이용한 데이터 관리 및 유지 보수를 실시한다. 넷째, 충주댐 계통 광역상수도의 유지와 운영을 담당한다. 다섯째, 충주 지역 저수지 수질 및 환경관리를 목적으로 매월 수질측정망 운영 및 수질 검사, 연 3회 9개 지점에 유역 오염원 조사, 연 1회 주요 오염배출원 조사, 3개 유료 낚시터 수질 조사, 월 2회 14명의 물 오염감시원 운영, 미나리 재배지 설치 운영 등을 담당하고 있다.

[활동사항]

2007년 12월 18일에 한국수자원공사 충청지역본부 충주권관리단 직원 20명은 태안 원유 유출 사고 현장에서 기름띠 제거 자원봉사활동을 벌였다. 2008년 7월 25일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 고객지원팀에서는 일촌일팀 자매결연 마을인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향산리 마을 공원 앞길에 꽃길을 조성하였고, 10월 15일에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조성된 꽃길 및 마을 공원의 잡초 등을 제거하였다.

[현황]

2008년 현재 한국수자원공사 충청지역본부 충주권관리단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콘크리트 중력식 댐인 충주다목적댐의 운영 관리와 충주시·안성시·이천시·증평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 등 7개 시·군에 1일 25만 톤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충주댐 계통 광역 상수도 설비의 운영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조직은 단장 아래 고객지원팀, 시설관리팀, 수도운영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고객지원팀은 방호과·경영과·댐고객지원과·수도고객지원과로, 시설관리팀은 댐운영과·시설과·전자통신과로, 수도운영팀은 시설관리과·수도운영과·환경과로, 그리고 발전팀은 계획과·제어과·보수과·발전과로 각각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남한강 상류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하기 위하여 건설된 충주댐은 유역면적 6,648㎢와 저수용량 27억 5천만 톤으로 치수와 이수 면에서 획기적인 기여를 하고 있는 대규모 댐으로서 남한강 하류와 서울·인천 등 수도권 일대에 생활·공업 및 농업용수 등 각종 용수 공급과 홍수 조절 능력을 통한 홍수 피해 경감, 그리고 무공해 수력에너지를 생산하는 등 재해 방지와 국가 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