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목행동에 있는 충주최씨 종중에서 세운 제단

[개설]

고려 후기에서 조선 전기의 문신 최렴을 추모를 위하여 세운 제단이다. 제단을 세울 때 함께 비석을 세워 조상을 기리는 뜻을 새겼으로, 신도비도 세웠다.

[위치]

충주시에서 제천 방향으로 국도 19호선을 타고 가다 금릉동을 지나 목행동으로 들어설 때 목행초등학교 쪽으로 들어서면 충주최씨 추원 기적비와 최렴 제단, 최렴 신도비 등이 있는 곳이 나온다.

[변천]

충주최씨 문중에서 1980년 양정공파 조상인 최렴의 묘소 대신 제단을 마련하여 제향을 올리고 있다.

[형태]

제단은 방형의 호석 위에 흙을 쌓고 그 앞면에 상석을 놓은 뒤 그 사이에 제단비를 세운 형태이다. 비문에는 ‘고려반주검교정승시양정충주최공휘렴배철원군부인고성이씨제단(高麗班主檢校政丞諡良貞忠州崔公諱濂配鐵原郡夫人固城李氏祭壇)’이라 쓰여 있다. 묘역은 15평 규모이다.

[현황]

충주최씨 문중에서 정기적으로 제사를 올리고 있다.

[의의와 평가]

충주를 본관으로 하고 있는 유력 성씨인 충주최씨 문중의 조상인 최렴을 제향하기 위해 세운 제단으로, 조상을 받들고 존경하는 마음을 드러낸 생생한 현장으로서 의미가 있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