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호암동에 있는 국악당.

[건립경위]

우륵당은 신라 진흥왕 때의 음악가로 우리나라 3대 악성의 한 사람이며 가야금을 제작한 우륵(于勒)을 추모하고, 그의 예술혼을 계승·발전시켜 충주 지역 국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1997년 6월 건립되었다.

[변천]

우륵당에서는 1997년부터 매년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1998년 창단된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정기연주회·수시연주회, 찾아가는 국악공연 등의 연주회를 열고 있다. 1999년 8월 2일 충주시립우륵국악단 가야금연주단은 한·중국제개구쟁이대회 참가자환영공연을 가졌다. 우륵당문화학교는 전통 국악을 전승 발전시키고 시민 정서 순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데, 1998년 문화학교로 지정된 이래 2007년까지 총 9회에 걸쳐 2,24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구성]

우륵당은 한옥 건물로 부지 면적은 3,023㎡, 건물 면적은 1,370㎡이며,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이다. 지하에는 기계실과 창고가 있고, 지상 1층에는 사무실과 연습실, 지상 2층에는 공연장·의상실·전시실 등이 있다. 전시실에는 「우륵 영정」과 가야금, 거문고, 아쟁, 단소 등 국악기 다수가 전시되어 있다.

[현황]

2015년 현재 17회째를 맞는 우륵당문화학교는 3월 4일부터 9월 10일까지 운영되었다. 부문별로는 가야금 2명, 피리 10명, 해금 5명, 대금 7명, 타악 7명, 민요 8명, 가야금 병창 3명, 타악 4명 등 11개 부분 13개 강좌에 총 144명이 수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