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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리 산신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2664
한자 瑞雲里山神祭
영어의미역 Religious Service for the God of a Mountain of Seoun-ri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서운리
집필자 어경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신앙|마을제사
의례시기/일시 음력 정월 2일|7월 2일 해질녘
의례장소 서운리 남쪽 산중턱
신당/신체 돌무더기 제단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서운리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충주시 동량면 서운리는 원래 제천군 한수면 관할이었는데, 1985년 10월 충주댐이 완공되면서 대부분이 수몰되자 충주시 동량면으로 편입되었다. 충주댐 선착장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차로 10여 분 가면 나온다.

[연원 및 변천]

서운리 산신제는 음력 정월 2일과 7월 2일에 각각 지내 일 년에 두 번 지낸다. 충주댐 공사가 있기 전에는 마을 앞에 서낭당이 있어서 서낭제도 지냈는데, 물에 잠긴 다음에는 산제당에서 산신제만 지낸다.

[신당/신체의 형태]

신체는 마을 입구 첫 번째 집에서 남쪽으로 난 골짜기를 따라 올라가면 산 중턱에 있다. 잡목이 우거진 숲이 있고 옆에 샘도 있다. 돌무더기 제단이 있다.

[절차]

서운리 산신제의 제일은 음력 정월 2일과 7월 2일로 정해져 있고 해질녘에 지낸다. 제관 1명을 생기복덕을 가려서 정한다. 선정된 제관은 자신의 집 대문에 금줄을 치고, 제일 3일 전에는 제당에 올라가 주변을 청소하고 금줄을 친다. 또한 제관은 3일 전부터 금기 사항을 준수하고 목욕재계하여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한다.

제수 비용은 동네 기금으로 충당한다. 제관이 그믐께 충주 시장에 나가 장을 보아온다. 제물(祭物)은 백설기(3되 3홉), 통포, 생메, 막걸리를 올린다. 제의는 유교식 절차에 따르고 축문을 읽지 않으며, 대동소지만 올린다. 간단히 음복하고 내려와 다음날 마을 사람들이 마을회관에 모여 음복을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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