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09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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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全州李氏 |
영어공식명칭 | JeonjuYi Clan|JeonjuYissi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고봉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소희 |
이한을 시조로 하고, 이기덕을 입향조로 하는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세거 성씨.
이한(李翰)을 시조로 하는 전주이씨는 약 310년 전에 이기덕(李己德)이 대구광역시 달성군으로 입향한 이래 현재까지 그 후손들이 구지면 고봉리에서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전주이씨는 신라 시대에 사공(司功)을 지낸 이한을 시조로 한다. 이한의 22세손이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李成桂)[1335~1408]이며, 이후 전주이씨는 왕성(王姓)이 되었다. 전주이씨는 크게 세 파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성계의 고조부인 목조(穆祖) 이안사(李安社) 위에서 갈라진 파, 이안사 이후부터 이성계 이전에 갈라진 파, 이성계의 후손으로 왕자인 대군과 군을 파조로 하는 파 등이 그것이다.
전주이씨의 달성군 구지면 고봉리 입향조는 이기덕이라는 선비이다. 그는 약 310년 전 전국을 돌아다니다가 지형이 높은 곳에 집 한 채가 있어 터가 좋다고 여기고 마을에 정착했다. 그리고 마을 위치가 높은 곳에 있다고 하여 고봉이라 불렀다고 한다.
2000년 통계청의 인구 조사에 의하면 달성군에 전주이씨는 3,653명이 거주하고 있다. 구지면 고봉리는 1990년대 후반 134가구 중에서 51가구가 전주이씨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는데, 현풍읍 지 1리 못골 마을 서흥 김씨 집성촌에서 살던 서흥 김씨들이 분가하여 이 마을에 들어와서 두 성씨가 함께 세거하고 있다.
달성 지역 전주이씨의 관련 유적으로는 구지면 고봉리에 소원정(溯源亭)이 있다. 이는 이옥곤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누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