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34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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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邱-中國 -市 姊妹結緣 |
분야 |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성영태 |
[정의]
대구광역시와 중국 칭다오시 간의 교류 협력.
[개설]
대구-중국 칭다오시 자매결연[大邱-中國靑島市姊妹結緣]은 1993년 12월 4일 대구광역시와 중국 칭다오[靑島]시 간에 맺은 교류 협력이다.
중국 칭다오시는 중국 산둥성 동남부 연해에 있는, 2019년 기준 인구 949만 명의 부성급 시이다. 상공업 도시이자 중국 중점 개발 항구도시이다. 해상·육상·항공 교통이 고루 발달하였으며, 2008 베이징 올림픽과 제13회 장애인 올림픽의 요트경기가 개최된 도시로 유명하다.
칭다오시는 청일전쟁 후 조차한 독일의 영향으로 ‘중국 속 유럽’이라 알려져 있으며, 세계적 맥주 브랜드인 ‘칭다오맥주’의 본고장이다. 칭다오맥주는 2020년 7월 산둥성에 맥아에서 제조, 물류 등 전 공정을 무인화한 스마트사업 시범단지를 건설하였는데,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 팩토리’이다. 또한 연해도시이자 휴양도시로 흑연, 화강암, 광천수 같은 광물자원과 해산물이 풍부하며, 풍력발전, 해양산업, 바이오 의약, 가전산업[하이얼, 하이센스, 오크마 등 유명 가전업체], 자동차 제조산업, 전자상거래가 주요 산업으로 손꼽힌다. 최근 칭다오시는 해양, 항만, 관광 등 ‘3대 특생 경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결과]
칭다오시는 지리적 인접성으로 인하여 한중투자 우선 고려 지역이고 대구광역시와는 자매도시를, 인천·울산·대전과는 우호도시를 맺고 있다.
2019년 기준으로 현대조선, 포스코 등 2,000여 개가 넘는 한국 기업이 칭다오시에 진출하여 있으며 한국은 칭다오시의 2위 투자국에 속한다.
구체적으로 칭다오시와 한국과의 교류를 살펴보면, 수출품목은 전자기기, 기계설비, 컴퓨터 및 통신기술, 금속제품, 의류가 있고, 수입품목은 정제유, 전자기기 및 전자류 제품, 집적회로, 플라스틱 원료 등이 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수출액 43억 달러, 수입액 35억 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