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0149
한자 法伊山
영어공식명칭 Beobisan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승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법이산 - 대구광역시
해당 지역 소재지 법이산 -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 지도보기
성격
높이 333m

[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에 있는 산.

[개설]

법이산(法伊山)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에 있는 산이다. 법이산의 해발 고도는 333m이다.

법이산 정상에는 조선시대 봉수대 유적인 대구 법이산 봉수대가 있다. 방호벽 둘레는 106.5m이고 출입구가 확인되는 등 유구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남쪽 밀양-청도를 거쳐 오는 정보를 북쪽 경산-하양-연천-의성으로 이어 주는 역할을 하였다. 법이산에는 대구 법이산 봉수대를 형상화한 법이산 전망대가 있다.

법이산 아래에는 수성못을 축조하고 관리하였던 일본인 미즈사키 린타로[水崎林太郞]의 묘가 있다. 미즈사키 린타로는 일본 기후현 출신으로 수성들에서 화훼농장을 하였다. 신천이 상수도로 이용되면서 농업용수가 부족해지자 조선인 4명과 함께 수리조합을 설립하였다. 경상북도와 조선총독부를 설득하여 사업비를 지원받아 1927년 수성못을 완공하였다. 자신이 죽으면 전통 조선식으로 하고 수성못이 보이는 곳에 묻어 달라는 유언에 따라 현재 위치에 안장하였다.

[명칭 유래]

『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理誌)』,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등 대부분의 고문헌에 나타날 만큼 이름 있는 산이다. 『대구읍지(大丘邑誌)』에는 “조족산은 부의 동쪽 20리[7.85㎞]쯤에 위치한다. 일명 법이산이라고도 한다. 봉수대, 기우단이 있다. 팔조령에서 기원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조족산(鳥足山)이라 함은 산세가 새의 발을 닮았다는 데서 유래한 것이다.

[자연환경]

법이산에는 진달래 군락지가 있다.

[현황]

법이산 정상이 포함되어 있는 수성유원지 숲길이 조성되어 있다. 법이산 아래 보이는 수성못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추진한 수성못생태복원사업으로 전망대, 수상무대, 마사토 순환 산책로 등을 갖추었다. 대구 법이산 봉수대는 2020년 9월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18호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 국토지리정보원(http://www.ngii.go.kr)
  • 대구광역시 수성구청(http://www.suseong.daeg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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