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01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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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Subatgol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서구 도원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전영권 |
해당 지역 소재지 | 수밭골 - 대구광역시 달서구 도원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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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도원동 앞산에 있는 골짜기.
[개설]
수밭골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도원동 앞산에 발달한 골짜기이다. 삼필봉(三筆峯) 아래 있는 수밭골에는 도원천이 흘러 도원지(桃源池)로 유입한다. 도원지는 비교적 규모가 큰 저수지이다. 도원지 주변에 목재 탐방로, 운동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월광수변공원이 조성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명칭유래]
수밭골은 마을 앞으로 느티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숲밭[수밭]’이라 한 것에서 명칭이 유래하였다.
[자연환경]
대구광역시를 구성하는 주요 암석은 세 종류로 구분된다. 대구분지 바닥은 약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 당시 호수였으며, 그래서 운반되어 온 물질들이 퇴적되어 형성된 퇴적암이 가장 오래된 암석이다. 다음으로 오래된 암석은 7000만 년 전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화산암으로 대구분지 남쪽을 에워싸는 비슬산 일대의 것이다. 대구에서 가장 젊은 암석은 중생대 백악기 말에 해당하는 약 6500만 년 전에 땅속 마그마의 관입으로 형성된 불국사 관입암류이다. 화강암, 규장암, 암맥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대구분지를 구성하는 퇴적암 중에는 화산암과 마그마 관입으로 인하여 변성된 변성퇴적암도 분포한다. 수밭골 일대의 암석은 주로 중생대 백악기 관입암류의 규장암이나, 중생대 백악기 신라층군의 반야월층이 간헐적으로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