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수성동1가(壽城洞1街)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법정동 26개 중 하나이다.

자연 마을로는 당촌이 있다. 당촌은 고목인 당나무가 있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명칭 유래]

수성들을 기준으로 위쪽에 위치하는 마을을 상동(上洞), 아래쪽에 위치하는 마을을 하동(下洞), 그 가운데 위치하는 마을을 중동(中洞)이라 하였다. 수성동은 하동에서 비롯된다. 나중에 하동 동쪽에 새로운 마을이 들어서 ‘신동(新洞)’ 혹은 ‘신하동(新下洞)’으로 불렀다. 하동이 신분상 낮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어 ‘수성동’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고려시대 하동 일대가 수성군 지역에 해당하였던 점을 고려하여 수성동이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원래 대구도호부 수성현(壽城縣) 수현내면(守縣內面)에 소속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신동을 합쳐 하동을 제정하고 경상북도 달성군 수성면 하동이 되었다. 1938년 달성군에서 대구부로 행정구역이 바뀌었다. 1949년 대구부에서 대구시로 행정구역이 바뀌면서 경상북도 대구시 하동이 되었다. 1958년 하동을 수성동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1963년 구제(區制)가 실시되면서 대구시 동구 수성동이 되었다. 1966년 수성동을 수성동1가, 수성동2가, 수성동3가로 나누었다. 1979년 신천3동, 신천4동 일부를 가져와 수성4가동을 신설하였다. 1980년 수성구 신설로 수성구 소속으로 변경되면서 경상북도 대구시 수성구 수성동1가, 수성동2가, 수성동3가, 수성동4가가 되었다. 행정구역 명칭 변경으로 1981년 대구직할시 수성구 수성동1가, 1995년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동1가가 되었다. 수성동1가는 법정동이고,행정동명은 수성1가동이다.

[자연환경]

수성동 전 지역[수성동1가~4가]은 신천 변에 위치하고 있어 신천의 범람으로 형성된 충적지가 분포한다. 자갈, 모래, 점토, 셰일 등으로 이루어지는 충적토는 토양이 비옥하여 도시화 이전에는 주요 농업 지역이었다.

[현황]

수성동1가의 면적은 0.58㎢이며, 인구는 2021년 9월 30일 현재 총 7,200가구에 1만 8091명[남자 8,324명, 여자 9,767명, 외국인 제외]이다.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 남구 이천동, 수성구 수성동4가·수성동2가·중동 등지와 경계를 이룬다. 북쪽으로 대구 최대 동서 간선도로인 달구벌대로와 대구도시철도 2호선[대구은행역]이 통과하고, 한가운데로 대구도시철도 3호선과 명덕로가 통과한다. 동쪽과 서쬭으로는 수성로와 신천동로가 통과하고 있어 접근성이 매우 양호하다. 수성교, 대봉교, 희망교 등지를 통하여 신천과 앞산으로 이어지고 있어 쾌적한 환경을 형성하고 있다.

주요 공공시설로 남산고등학교, 신명여자중학교, 대구동성초등학교 등이 있다. 신세계타운 남서쪽 어린이집 공터에 수령 350년의 느티나무가 보호수[지정번호 6-2]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