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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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靑蘿- |
영어공식명칭 | Cheongna Hill Road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동산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승희 |
[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동산동에 있는 언덕을 올라가는 길.
[개설]
대구광역시 중구 동산동에 있는 언덕까지 올라가는 길이다.
[현황]
청라언덕(靑蘿언덕)은 푸른 담쟁이덩굴로 뒤덮여 있는 언덕이며, 20세기 초 개신교 선교사들이 거주하던 곳이다. 20세기 초 개신교 선교사들의 집이 푸른 담쟁이덩굴로 뒤덮여 있어 푸를 청(靑), 담쟁이 라(蘿)를 써서 ‘푸른 담쟁이덩굴’이란 뜻의 ‘청라언덕’으로 불리게 되었다. 옛 선교사들이 생활하였던 주택[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선교사스윗즈주택,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선교사챔니스주택,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선교사블레어주택]과 90계단, 대구 3·1만세운동길, 대구 최초의 서양사과나무, 우리나라 최초의 가곡인 「동무생각」 노래비, 선교사와 선교사 가족들의 묘지인 은혜정원 등이 있다.
청라언덕길은 1919년 3월 8일 계성고, 신명여고[현 신명고등학교], 대구고 학생들이 3·1운동에 참여하기 위하여 일본 순사를 피하여 소나무가 우거진 길을 따라 숨어서 서문시장에 이르렀던 역사적인 길이다. 개화기 대구의 근대가 시작된 곳 중의 하나이다. 현재 90계단 벽면에는 1900년대 당시 사진들과 3·1운동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