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07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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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七星洞一街 |
영어공식명칭 | Chilseong-dong 1ga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1가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전영권 |
[정의]
대구광역시 북구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칠성동1가(七星洞1街)는 대구광역시 북구 법정동 31개 중 하나이다.
자연 마을로는 도수원(刀水園), 칠성시장, 돼지골목, 장어골목 등이 있다. 도수원은 일제강점기 당시 저수지 내에 조성된 공원으로 주변의 마을을 ‘도수원’이라 불렀다. 칠성시장은 시장이면서 시장 일대 마을을 일컫는다.
[명칭 유래]
칠성동은 청동기시대의 7개의 고인돌 바위가 있어 예로부터 ‘칠성바위’로 불려 왔다. 칠성동은 칠성바위에서 유래한다. 일곱 개의 고인돌은 북두칠성 별자리 형태로 놓여 있었다. 1795년(정조 19)에 경상감사 이태영(李泰永)이 꿈에 대구읍성의 북문 밖으로 북두칠성이 떨어지는 것을 본 후, 그 자리에 들르니 큰 바위 일곱 개가 북두칠성 별자리 형태로 놓여 있어 바위마다 아들 일곱 명의 이름을 새기고 복을 빌었다. 그 후에 사람들이 ‘칠성바위’라 부르며 아들을 얻기 위하여 치성을 드렸다고 한다. 현재 칠성바위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 4번 출구 인근에 옮겨져 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경상북도 대구부 동상면 칠성리였다. 1911년 행정구역 개편 때 칠성리와 용덕리 각 일부를 합쳐 경상북도 대구부 대구면 칠성정으로 개설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경상북도 대구부 칠성정이 되었다. 1947년 일제 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칠성정을 칠성동으로 바꾸면서 칠성동1가와 칠성동2가로 분리하였다. 1949년 대구의 시 승격으로 경상북도 대구시 칠성동1가가 되었다. 1963년 구제(區制) 실시로 경상북도 대구시 북구 칠성동1가가 되었다. 행정구역 명칭 변경으로 1981년 대구직할시 북구 칠성동1가가 되었다. 1994년 칠성동2가 일부를 칠성동1가로 넘겨 동 경계를 조정하였다. 1995년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1가로 되었다. 1997년 칠성동2가 일부를 칠성동1가로 넘겼으며, 1998년 칠성동1가와 칠성동2가 1구를 칠성1동으로 통합하였고, 1999년 칠성1동과 칠성2동을 칠성동으로 행정동을 통합하였다. 칠성동1가는 법정동이고, 행정동은 칠성동이다.
[자연환경]
칠성동을 비롯한 대구분지 일대는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 당시 호수였고 호수에 퇴적된 퇴적층이 현재 대구분지 바닥을 이룬다. 칠성동1가는 신천의 범람으로 인하여 기존 퇴적암 위로 충적토가 퇴적되어 비교적 비옥한 토양을 이룬다. 따라서 예전에는 주로 논으로 이용되어 왔으나 도시화로 인하여 현재는 모든 지역이 시가지가 되었다.
[현황]
칠성동1가는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2가·대현동, 동구 신암동·신천동, 중구 동인동1가·동인동3가 등지와 경계를 이룬다. 칠성동1가 가운데 동서로 칠성남로와 대구도시철도 1호선[칠성시장역]이 통과하고, 북동·남서로는 신암로가 통과한다. 서쪽에는 공평로, 북쪽에는 칠성로, 동쪽에는 신천대로와 신천동로, 남쪽에는 경부선 철도가 통과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칠성동1가에는 칠성시장, 칠성원시장, 대구청과시장, 대구능금시장, 삼성시장, 경명시장, 대구칠성가구거리 등 다양한 상설시장과 특화 시장이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