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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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旭水洞山城 |
이칭/별칭 | 자산성지,자양산성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수성구 욱수동 산163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조효식 |
조성|건립 시기/일시 | 삼국시대 - 욱수동산성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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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욱수동산성 - 대구광역시 수성구 욱수동 산163 일대 |
성격 | 산성 |
양식 | 포곡식 |
크기(높이,길이,둘레) | 2㎞[둘레] |
[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욱수동 자양산 정상에 있는 고대 산성.
[개설]
욱수동산성(旭水洞山城)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욱수동 자양산 정상부와 계곡을 감싼 포곡식 산성이다. 유사시 다수의 인원이 입보 항쟁할 수 있는 성곽이자 동시에 경산 지역을 포함한 금호강 유역 전역을 관찰할 수 있는 거점성이다. 자산성지, 자양산성이라고도 부른다.
[위치]
욱수동산성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욱수동 산163번지 일원에 있다.
[형태]
욱수동산성 성곽은 자양산 정상부를 중심으로 좌우로 펼쳐진 구릉을 감싼 산성으로 둘레는 2㎞ 정도이다. 성벽은 급경사인 자연 지형을 최대한 활용하는 가운데 능선과 계곡을 따라 토석 혼축 또는 석축의 성벽을 구축하였다. 성벽은 편축 성벽이 중심을 이루며, 대체로 높이는 3m 내외이다. 계곡에 절개된 성벽으로 볼 때 축조 방법은 일차 삭토로 지면을 정지한 후 하단부와 바깥 면을 석축하고 나머지 안쪽으로는 흙과 크기가 일정치 않은 석재를 쌓아 올렸다. 계곡에 가까운 북쪽 일부 평지에는 토루를 쌓아 성벽을 보강한 곳도 확인된다. 성 내부 시설로는 구릉 정상부에 있는 망대 시설을 비롯하여 건물지로 추정되는 평탄지와 중앙 계곡부의 집수시설 등을 들 수 있다. 망대는 성내 최고점이자 주변 지역의 감지가 쉬운 곳으로 자연 바위를 그대로 활용하고 있다. 성내에 조성된 평탄지 다수에서 건물지가 확인되나 석재를 이용한 시설은 그리 많지 않다.
[현황]
욱수동산성 성곽은 평지에 있는 고산산성과 넓은 들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다. 성곽의 주변에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노변동, 욱수동 등에 고분군이 동북으로 분포하며, 대구 사월동 고인돌, 대구 시지동 고인돌, 대구 매호동 고인돌과 같은 청동기시대 유적은 북쪽 약 2㎞ 지점에 펼쳐져 있다. 성내에서는 5~6세기 토기편이 확인된다.
[의의와 평가]
욱수동산성은 욱수동 일대의 고분군과 연계된 성곽으로 삼국시대에 축조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 폐성되었다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성 일부를 고쳐 축조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