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25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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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楚香 |
영어공식명칭 | Kim Chohyang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석배 |
출생 시기/일시 | 1900년 5월 17일 - 김초향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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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시기/일시 | 1934년 9월 12일 - 김초향 삼남수해구제 김초향독연회 |
몰년 시기/일시 | 1983년 2월 27일 - 김초향 사망 |
출생지 | 성내동 - 대구광역시 중구 성내동 |
활동지 | 대구 - 대구광역시 |
성격 | 국악인 |
성별 | 여성 |
[정의]
일제강점기 대구 출신의 여성 국악인.
[개설]
김초향(金楚香)[1900~1983]은 1900년 5월 17일[음력 4월 15일] 대구 시내에서 20여 리[약 8㎞] 떨어진 중구 성내동에서 가난한 소작농의 맏딸로 태어났다. 14세 때부터 서울의 광무대와 장안사에서 활동하였다. 김창환(金昌煥)[1855~1937], 송만갑(宋萬甲)[1865~1939], 정정렬(丁貞烈)[1876~1938] 명창 등에게 지침을 받아 일가를 이루었다. 김초향은 조선성악연구회에 참여하여 판소리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활동 사항]
김초향은 1920년 12월 대구에서 김해 김록주(金綠珠)[1898~1928]와 겨루어 명성을 얻었다. 1930년 9월 22일~23일에는 팔도명창대회[조선극장]에 김창환, 김창룡, 이동백, 정정렬, 김추월, 이화중선과 함께 무소속으로 참가하였다. 1930년 11월 19일~20일에는 조선음률협회 제1회 공연[조선극장]에서 단가 ‘운담풍경’과 「초한가」, 그리고 ‘흥보 집터 잡는데’와 ‘삼고초려’ 등 자신의 장기를 불렀다. 1931년 3월 30일~31일에는 조선음률협회 제2회 공연[단성사]과 1932년 6월 22일에는 조선음률협회 제3회 공연[장곡천정공회당] 등에 참가하여 장기를 불렀다. 이 외에도 1934년 3월 31일~4월 4일에는 전조선일류남녀명창대회[매일신보사 내청각]를 비롯하여 1934년 9월 12일 대구에서 열린 삼남수해구제 김초향독연회[대구공회당] 등에서 장기를 발휘하였다.
김초향은 국악방송에 21회 정도 출연하였으며, 콜럼비아(Columbia) 음반과 빅타(Victor) 음반 등에 「춘향가」의 ‘이별가’, 「삼국지」의 ‘삼고초려’ 등을 남겼는데, 현재 69면이 확인된다.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적벽가」 등에 두루 뛰어났으며, 특히 ‘이별가’와 ‘범피중류’ 그리고 단가 ‘운담풍경’ 등에 뛰어났다.
김초향은 1983년 2월 27일[음력 1월 15일] 향년 8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저술 및 작품]
일제강점기 김초향이 취입한 음반은 Columbia 40075-A[20802] 판소리 「흥보전[상]」[김초향], Columbia 40075-B[20803] 판소리 「흥보전[하]」[김초향], Columbia 40081-A[20852] 「심청전」 ‘범피중류[상]’[김초향], Columbia 40081-B[20853] 「심청전」 ‘범피중류[하]’[김초향], Regal C176-A 「삼국지」 ‘남병제풍[상]’[김초향, 고 한성준], Regal C176-B 「삼국지」 ‘남병제풍[하]’[김초향, 고 한성준], Victor 49131-A[3477] 「흥보전」 ‘흥보복거거[상]’[김초향, 가야금 강태홍, 장구 한성준], Victor 49131-B[3478] 「흥보전」 ‘흥보복거거[하]’[김초향, 가야금 강태홍, 장구 한성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