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서변동에 있는 무태조야동 관할 행정 기관.

[개설]

무태조야동 행정복지센터는 법정동인 동변동, 서변동, 연경동, 조야동을 관할하는 행정기관이다.

대구광역시 북구 무태조야동은 4개의 법정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변동과 서변동은 택지개발지구에 포함되어 대규모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도시를 이루고 있고, 그 외의 지역은 농촌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전형적인 도농 복합 지역이다. 앞쪽으로는 금호강이 흐르고, 뒤쪽으로는 팔공산에서 뻗어 나와 함지산[284.4m]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감싸고 있다. 동변동과 서변동을 가로질러 흐르는 동화천은 생태계 보존이 잘 되어 있다.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많아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한 행정복지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

[설립 목적]

무태조야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생활 행정과 주민자치센터 운영, 주민 복지 등 지방 행정의 기초 사무를 맡아서 처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98년 무태동과 조야동을 통합하여 행정동 무태조야동을 개설하고 무태조야동 동사무소를 설립하였다. 2007년 9월 1일 주민센터로, 2016년부터 행정복지센터로 변경되었다.

무태의 유래는 고려 태조 왕건이 동수전투에서 견훤에게 대패하여 도주하면서 부하들에게 ‘쉬지 말고 빨리 가자[無怠以促足]’고 독촉한 데에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있고, 왕건과 신숭겸 장군이 야행하면서 마을 아낙네가 야밤에도 부지런히 길쌈을 하고 있어 칭찬하여 게으름이 없다[動織組而無怠平]고 한 데에서 연유하였다고도 한다. ‘조야’의 유래는 뒷산의 모양이 함지박과 같다고 하여서 ‘함지산’이라고 하고 산 아랫마을을 ‘함지마을’이라고 하였다는 설과, 약 300여 년 전 민란과 흉년을 피하여 김해김씨(金海金氏) 상후공이 청도에서 이주하여 마을을 개척하고 문중 간에 서로 도우면서 살아라[門中爲助也]라는 교훈을 내려 후손들이 동명을 ‘조야’라 하였다는 설이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무태조야동 행정복지센터의 업무는 선거, 관광, 건축, 주민자치센터 운영, 주민 참여 예산, 단체 관리[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방위협의회, 자율방재단,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청소년지도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유총연맹, 새마을, 자율방범대, 자유총연맹], 환경, 자원 순환, 공원·녹지, 도시 행정, 도시재생, 문화체육, 평생교육, 체육 진흥, 회계, 민방위, 청사 관리[소방], 정보통신, 보건위생, 주민 전산[선거·제신고], 전입[말소, 재등록], 취학, 가족관계 등록[출생·사망], 확정일자, FAX 민원, 주민등록증, 주민 전산, 전입, 가족관계등록[출생·사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제증명, 일자리 정책, 민생경제[농지 원부], 건설, 교통이륜차], 토지 정보, 행정 차량 관리, 인감, 가족관계증명서, 인감, 외국인 체류지 변경, 매화장, 경로당 운영 지원 감독, 노인 일자리 사업, 보훈, 기초, 의료급여, 긴급 지원, 자활, 정부 양곡 관리, 차상위·한부모가족 지원, 초·중·고 교육비 지원, 노인 복지, 임대주택, 사회복지 민원 신청, 접수 처리 등 제반 업무, 장애인 복지, 여성·아동[보육, 급식],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 사업, 맞춤형 복지 업무 및 통합 사례 관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찾아가는 상담 등이다.

[현황]

무태조야동 행정복지센터의 규모는 대지 면적 1,099.9㎡, 건물 996.51㎡이다. 2021년 7월 현재 행정구역은 4개 법정동 56통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태조야동의 면적은 23.24㎢로 북구에서 가장 넓다. 2021년 9월 30일 현재 1만 5252세대, 3만 703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장 아래 행정팀, 복지팀, 맞춤형복지팀의 3개 팀이 있고 23명의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무태조야동 행정복지센터의 운영은 동장이 책임을 지지만, 주민 대표로 구성되는 주민자치위원회 주민이 실질적인 운영 주체가 되어 주민 자치와 주민 복지의 허브가 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