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동산동에 있는 섬유·패션업계 협동조합.

[설립 목적]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大邱慶北纖維織物工業協同組合)은 지역의 대표 산업인 섬유산업의 발전 및 조합원의 이익 증진과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은 1969년 1월 경북견직물공업협동조합으로 창립되었다. 1972년 3월 시범 협동조합으로 지정된 경북견직물공업협동조합은 1978년 9월 중구 동산동 103-6에 섬유회관을 건립하고 입주하였다. 1981년 10월 대구경북견직물공업협동조합으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2005년 3월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18년 5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였고, 2019년 2월에는 창립 50주년 기념 『조합 50년사』를 발간하였다. 2020년 12월 개인 맞춤형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방형 디자이너 창작 공간인 스페이스 오즈[섬유패션 공·작·소 SPACE 5’S]를 섬유회관 3층에 조성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은 조합원의 공동 이익과 지역 섬유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공장 자동화기기 도입, 대기업의 섬유산업 신규 진입 억제, 인견사 공동구매 사업, 유공 업체 각종 정부포상 신청 등을 주요 사업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해외 맞춤형 전시회 및 상담회 참가 지원, 섬유업계 동향과 정부 지원제도 등의 정보 제공, 지역 섬유·패션산업계 워크숍＆세미나 초청, 정부 및 지자체에 각종 애로 사항 건의, 섬유 관련 통계와 섬유 경기 동향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섬유·패션산업 관련 업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0년에는 개인 맞춤형 의류 제조·판매 기반 확대 및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섬유회관 3층에 ‘스페이스 오즈[섬유패션 공·작·소 SPACE 5’S]’를 조성하였다. 스페이스 오즈는 공유, 작업, 소통, 판매, 홍보 등 5가지 작업을 한곳에서 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스페이스 오즈에는 원단 오브제, 아카데미 존, 패션 의류 제작 워크룸, 스마트워크 부스, 디자인실, 스튜디오, 1인 미디어실, 재봉실, 비대면 회의실 등이 갖춰져 있다.

[현황]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은 1969년 창립 당시 144개 업체에서 2020년 4월 기준 431개 업체로 성장하였다.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의 조직은 2021년 12월 현재 이사장 아래 감사와 이사회[신합성가공사협의회·대구경북자수협의회·싸이징업자협의회], 상무이사, 사업관리팀, 회원관리팀, 공동구매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임직원 수는 33명이다.

[의의와 평가]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의 섬유산업이 꽃을 피웠던 1980년대처럼 섬유의 부흥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미래 섬유·직물 산업을 선도하기 위하여 힘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