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 일원에 있는 가전제품, 통신 기기, 전산 기기 등을 판매하는 상가형 전통시장.

[개설]

대구종합유통단지 전자관은 물류 기능의 효율화를 위한 ‘대구종합유통단지 조성 계획’에 의하여 설립이 추진되었으며, 1999년 12월 22일에 개장하였다.

[건립 경위]

대구종합유통단지는 대구광역시의 도시 및 경제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대구종합유통단지 조성 계획’에 따라 새로운 물류 거점 지역을 모색하던 중 내륙 교통 요충지인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 일대가 부지로 선정되어 건설되었다. 대구종합유통단지는 첫째, 상업과 물류, 유통 기능을 종합하고 무역 센터, 도매 단지, 물류 단지, 지원 시설 등 4개 기능을 블록별로 배치, 기능별 전문성 제고와 기능 간 연계성을 유지함으로써 물류 시설 현대화로 물류비를 절감하여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둘째, 유통 시설을 합리적 배치함으로써 도시 기능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조성되었다. 이에 따라 대구종합유통단지는 1993년 도시계획 실시 인가를 받은 후 「유통단지개발촉진법」, 「도시계획법」에 근거하여 개발이 촉진되었다.

[변천]

대구종합유통단지 전자관은 1996년 7월 4일 조합 발기인 창립 총회를 개최하였으며, 1996년 8월 28일 조합 법인 등기를 완료하였다. 1997년 1월 9일 전자관 신축 기공식을 가졌으며, IMF 경제위기를 겪은 후 1999년 5월 29일 전자관 4블록 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1999년 12월 22일 건물을 준공하였다.

2006년 6월 대구종합유통단지가 대구광역시로부터 도시관리계획 제1종 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되면서 유통상업지역으로 분류되고, 건물연면적, 취급 상품, 기반 시설 등이 도시관리계획으로 지정되었다. 2017년 1월 17일 전통시장으로 등록하였다.

[구성]

대구종합유통단지 전자관은 대지면적 2만 7875㎡, 건물연면적 7만 1658㎡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상가건물형이며, 점포 수는 1,011여 개이다. 전자관 1층은 가전제품[텔레비전, 오디오, 냉장고, 진공청소기 등], 2층은 통신 기기[휴대폰, 컴퓨터, 가구, 기타 통신 기기], 3층은 전산 기기[컴퓨터, 자기 테이프, 정보 프로그램, 반도체, 기타 전산 기기, 사무용 기기, 시계 등]로 구성되어 있다. 전자관의 업무 편의시설은 허용 면적 3,778㎡, 입점 면적 3,465㎡이며 식당, 매점, 예식장, 금융 시설 등 12개 업체가 입점하여 있다. 소방 시설로 스프링클러, 소화전, 소화기가 잘 갖추어져 있다.

[현황]

대구종합유통단지 전자관은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 일원에 있다. 2020년 12월 현재 취급 상품은 가전제품, 컴퓨터, 통신 기기, 음향 기기 등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8시 30분까지이며, 매월 셋째 주 수요일 휴무이다. 온누리상품권과 전자상품권 가맹점이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시·군·구청에 등록된 상인회가 조직되어 있으며, 상인회 상근 직원은 10명이다.